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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센트 온니 스토어' 문 닫는다…텍사스 등 4개주 371개 전 매장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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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할인 소매업체인 99센트 온니 스토어(99Cents Only Stores)가 사업 부진으로 문을 닫습니다.
지난 4일(목) 99센트 온니 스토어는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네바다 및 텍사스에 있는 371개 매장 전체의 운영을 마무리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약 1만 4천여 명의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됐습니다.
특히 99센트 온니 스토어는 DFW 지역에12개 매장을 포함해 텍사스에 44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매장 중 4개는 달라스에 있고, 2개는 포트워스와 갈랜드에 각각 있습니다.
그외 알링턴, 콜리빌, 던컨빌 및 머스큇에 각각 하나의 매장이 있으며 휴스턴 지역에 20개 이상의 매장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재고를 처분해야 하는 업체는 오는 19일까지 매장의 모든 제품을 최대 30% 할인합니다.
99센트 온니 스토어의 마이크 사이먼치치 임시 최고경영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충격,고객의 소비 패턴 변화, 지속한 물가 상승 등 소매 환경이 급격하게 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또 다른 달러 스토어인 ‘달러트리’(dollar tree)가 예상치를 밑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1천개의 점포를 폐쇄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미국내 할인 제품 판매업체들이 고전하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저가 할인 판매업체의 고전 이유로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저가 유지 어려움, 고객에 의한 제품 소상, 소매 절도 증가, 중국의 초저가 할인 판매업체의 상승세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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