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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최후통첩에 사면초가 네타냐후…이란까지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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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구호단체 요원들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진 뒤, 미국이 이스라엘에 무기 공급까지 중단할 수 있다며 당장 휴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이란 영사관도 폭격했던 이스라엘은 이런 미국의 경고와 이란의 보복 예고에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통화는 사실상 최후통첩이었습니다.
미국인 1명을 포함해 7명이 숨진 구호단체 요원 오폭 사건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바이든은 이번 오폭과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을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즉시 민간인 피해를 막을 구체적 조치를 내놓지 않으면, 무기 지원까지 중단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즉각 휴전과 함께 인질석방 협상을 위해 실무자들에게 권한을 위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내 구호품 반입을 확대하겠다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항구를 임시 개방하고 접경 교차로 통과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란의 강력한 보복 예고에 이스라엘은 장병 휴가 중단과 예비군 추가 동원령을 내리며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중동 확전 우려에 국제유가는 5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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