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오늘 북미 7년만의 개기일식..."4분간 태양이 사라진다"
페이지 정보
본문
오늘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일어납니다.
달라스 도심 공원에서는 태양 관측 안경을 무료로 나눠주고, 곳곳에 홍보 부스도 차려져 축제 분위기입니다.
또한 달라스 경찰은 오늘 개기일식 시간동안 여러 차례 도로 폐쇄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I-35 East, I-30, US 75의 출구와 달라스 다운타운으로 향하는 우달 로저스(Woodall Rogers) 출구가 오후1시부터 2시까지 폐쇄됩니다.
다만 다운타운을 빠져 나가는 모든 고속도로 출구는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달라스 시는 일식이 진행되는 동안 운전자들이 하늘이 아닌 도로에 주의를 기울이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을 미국에서 볼 수 있는 건 7년 만입니다.
멕시코와 텍사스 주부터 북동부 메인 주, 캐나다까지 이어지는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합니다. 달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는 지역은 최대 4분 넘게 한낮에 깜깜한 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에 일식 관측이 가능한 곳에는 이름없는 소도시까지 관광객이 몰려들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텍사스 경제를 분석하는 페리먼그룹은 이번 개기일식에 따른 경제 효과가 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