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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美 텍사스 최대 고용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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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텍사스에서 공식적으로 민간 최대 고용주가 됐습니다.
지난 1일(월)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텍사스 기가팩토리의 직원 수는 86% 증가한 2만2,777명까지 늘었습니다.
이는 텍사스의 대표적 슈퍼마켓 체인인 H-E-B의 직원 수를 능가한 것입니다.
테슬라의 텍사스 기가팩토리는 이곳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시설로, 이곳에서 모델Y와 사이버트럭이 생산됩니다.
또한 어스틴에서 동쪽으로 약 30마일 떨어진 배스트럽(Bastrop)에는 보오링(BoringCo.)의 운영 본거지이자 스타링크(Starlink)위성을 위한 새로운 스페이스X(SpaceX)공장이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텍사스 남부에 있는 사업장에 2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머스크의 또 다른 회사인 뉴럴링크는 어스틴에 300명을 두고 있으며, 머스크가 인수한 엑스도 어스틴에 100명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텍사스의 경제를 분석하는 레이 페리먼(Ray Perryman) 경제 리서치 회사 운영자는 "한 개인이 여러 지역에 걸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이렇게 다양한 기업을 발전시키는 경우는 드물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머스크의 회사와 이들이 창출하는 관련 경제 활동은 연간 111억 달러에 달한다고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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