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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서 연 6만6000달러 벌어야 '중산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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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텍사스에서 4인 가족이 중산층으로 분류되려면 최소 연소득 6만 6,597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독립 인플레이션 데이터 수집업체인 트루플레이션(Truflation)의 조사에 따르면 이 같은 연소득은 전미 주 중에서 30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지역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한 예로 플레이노의 경우 4인 가족 기준9만 5천 달러는 벌어야 중산층으로 분류될 수 있었고, 달라스는 지역에 따라 3만 8천달러~11만 5천990달러로 그 편차가 컸습니다.
트루플레이션 (Truflation)의 상품 책임자인 올리버 러스트는 "2000년대 중반 이후 20년 동안 미국의 중산층 비율은 약 60%에서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인플레이션이 급등하면서 2022년 6월에는 9%에 달했습니다. 이는 2020년 중산층이었던 일부 가정들이 더 이상 중산층에 속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중산층 가구에 거주하는 성인의 비율은 1971년 61%에서 2021년 50%로 감소했습니다.
한편 미 소비자보호국(Consumer Affairs)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 중산층으로 간주되는 데 필요한 연간 소득 수준은 주에 따라 2만 달러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와이가 8만 2천630달러로 가장 높고 미시시피는 6만 431달러로 가장 낮았습니다. 2021년 미국 전체 가구 소득 중앙값은 7만 784달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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