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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가 시신 먹고 있다고?”…사고 현장서 다리 훔쳐 달아나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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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한 노숙자가 열차 사고로 숨진 사람의 시신 일부를 절단해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제(28일) 현지 지역 언론은 "지난 22일 오전 8시쯤 캘리포니아주 와스코의 한 철도 인근에서 한 남성이 사람 다리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를 들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영상은 엑스를 통해 퍼졌으며, 영상 속에는 빨간색 후드티를 입은 남성이 신체 일부를 들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또한 그는 가지고 있는 신체 일부의 냄새를 맡더니, 먹는 모습도 포착돼 영상 촬영자를 경악케했습니다.
한편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인근에서 발생한 철도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시신 일부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으며, 시신 절도 및 훼손 등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그는 지난 2014년부터 마약과 음주 관련 혐의로 이미 6차례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던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그 다리가 내 다리인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오는 4월 3일 재판 전 심리를 위해 법정에 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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