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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경찰, 은행고객 노린 '뱅크 저깅' 범죄 증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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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주 대상으로 은행 주변에서 서성이다 은행 고객들의 현금을 갈취하는 이른바 ‘뱅크 저깅’(bank jugging) 범죄가 북텍사스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역 경찰국들은 세금 납부일이 다가오면서 은행이나 ATM에서 고객이 현금을 인출하는 것을 보고 따라가 돈을 갈취하는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25일(월) 오후, 노스 리치랜드 힐스의 한 주차장에서 24세 남성이 총을 맞는 강도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남성이 어깨와 다리에 총을 맞았으며 저깅 사건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와토가(Watauga)에서도 3월 중순경 은행에서 돈을 찾은 한 사람을 두명의 남성이 미행하며 차를 세우게 한뒤 총으로 위협하고 돈을 강탈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알링턴(Arlington)에선 지난주 파이오니어 파크웨이(Pioneer Parkway)의 체이스(Chase) 은행에서 돈을 찾아 나오던 한 남성이 저깅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최근 뱅크 저깅’ 범죄가 상당히 증가했다”며 “강도들은 일반적으로 은행 주차장에서 피해자들을 기다렸다가, 다음 목적지까지 뒤따라 가서 차량을 급습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뱅크 저깅’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 당국은 “항상 주변을 둘러보고, 은행에서 나온 뒤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이동하는 게 안전하다”며 “운전을 할 때 미행 차량이 있는지 살펴보고 미행 차량이 있다고 생각하면 집으로 가지 말고 가까운 경찰서로 가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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