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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노 오염수 유출 사고 후 '화이트 록 호수'서 "대장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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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노 시 하수 처리장의 오염수 유출 사고 후 달라스의 화이트 록 호수(White Rock Lake)에서 높은 수준의 대장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2일(금) 달라스 시의 메모에 따르면 시 직원은 하수 유출이 시작된 지 1주일 후였던 3월 21일에도 대장균 수치가 여전히 높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메모에는 오염 정도는 명시되지 않았으며 시는 화이트 록 배수로와 프랭크 포드 로드(Frankford Road) 사이에서 채취한 환경 품질 결과를 즉시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달라스시 당국은 화이트 록 호수(White Rock Lake)에서의 수상 활동을 중단할 것과 방문객들에게 낚시를 하거나 물에 들어가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이후 이 명령은 달라스 워터 유틸리티(Dallas Water Utilities)가 보고한 샘플이 사고 이전 수준으로 정상으로 돌아온 후 지난 주말에 해제됐습니다.
하수 유출 사고는 지난 14일(목) 플레이노(Plano)에 있는 수도 리프트 스테이션의 밸브 고장으로 발생했으며, 하수가 화이트 록 크릭(White Rock Creek)으로 흘러가면서 호수로 유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플레이노 관계자는 한때 분당 약 500갤런의 하수가 개울로 흘러 들어가는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번 하수 유출은 약 38시간이 지난 23일(토) 오전 5시경에야 멈췄습니다.
한편 이번 사고를 감독하는 텍사스 환경품질위원회(TCEQ) 대변인은 “기관이 유출 사고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벌금이 부과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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