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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어린이독감 질환 심상치 않다… “독감 환자 4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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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어린이들 사이의 독감 확산이 심상치 않습니다.
칠드런스 헬스(Children's Health)는 지난 주 어린이 독감 환자가 크게 급증했다고 밝히며, 1월 14일 주 동안 독감 시스템 전반에 걸쳐 407명 이상의 어린이 독감 환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그 전주보다 무려 40%나 상승한 셈입니다. 다만 독감은 증가세이나 RSV 및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1월 동안 줄었습니다.
칠드런스 헬스는 올해 독감 예방접종률이 평년보다 약 5%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현재 텍사스의 독감 사례는 높은 수준입니다.
한편 보건전문가들은 독감 증상이 나타날 때 체온을 모니터링하라고 전했습니다.
칠드런스 헬스의 소아호흡기 전문의인 프리티 샤르마(Preeti Sharma) 박사는 “대부분의 어린이는 증상이 나타난 지 5일 이내에 호전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다”면서도 "하지만 자녀가 계속 열이 나고, 흉통, 숨가쁨을 호소하거나, 부모가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고 느끼는 경우, 항상 담당 의료 서비스 제공자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면서 적어도 1월 말까지 호흡기 질환 사례가 계속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샤르마 박사는 "독감 시즌은 끝나지 않았고 아직 몇 주가 남았다고 생각한다"며 예방 접종을 통해 증상의 심각성을 줄이고 합병증의 위험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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