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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기온이 30도 대에 머무는 가운데 비가 내리면서 출근길 운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지역에 따라 온도가 30도 초반에 머물면서 노면 동결이 예상되며, DFW 북쪽과 서쪽 지역에는 얼음비도 예보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히 다리나 경사로, 고가도로 운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낮부터 기온이 30도 후반에서 40도 중반까지 올라가면서 도로 상황은 나아지겠으나 내일과 모레도 높은 강수량의 비가 예보됨에 따라 미끄러운 빗길이 예상됩니다.

DFW 서쪽은 1인치 이상의 비가, 동쪽은 최대 3인치의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한편 전국적으로 지난주 부터 시작된 매서운 북극 한파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겨울 폭풍이 데려온 혹한과 폭우가 이어지면서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CBS뉴스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미국 본토에서 북극 한파에 따른 극심한 날씨와 관련한 사망자는 9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남부 테네시주에서는 악천후로 2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서북부 오레곤주에서는 한 차량 위로 전선이 떨어져 감전사한 3명을 포함해 16명이 숨졌습니다. 앞으로 며칠 동안 미국 전역의 3분의 2가 혹한과 함께 폭설, 폭우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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