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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레이크 캐롤 교육구 이사회 회장, 겨울 방학 대신 “크리스마스 방학” 사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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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레이크 캐롤(Southlake Carroll) 교육구 이사회의 카메론 브라이언(Cameron Bryan) 회장이 학교들이 “홀리데이 방학”(holiday break) 대신 “크리스마스 방학”(Christmas break)을 사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지난 18일(월) 관련 이사회에서 2024~25학년도 교육구 일정(calendar)에 대한 토론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브라이언 회장은 구체적인 예는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교사, 행정관리, 학부모 등으로부터 보복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학교에서 크리스마스를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것이 두렵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달 교육구로부터 ‘크리스마스 방학’,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표현은 정작 제외되고 ‘겨울 방학’, ‘겨울 파티’, ‘홀리데이 방학’, ‘홀리데이 파티’를 언급한 여러 서신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3년에 법으로 제정된 주하원법안(HB) 308을 거론한 브라이언 회장은 이 법안에 의하면 각 교육구는 학생들에게 전통적인 겨울 축제의 역사에 대해 교육할 수 있으며, 학생과 학군 직원이 축하와 관련하여 ‘메리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전통적인 인사말을 제공하도록 허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의견에는 "해피 하누카"(Happy Hanukkah)와 "해피 홀리데이"(Happy holidays)도 포함됩니다. 브라이언 회장은 “이것은 바로 텍사스의 법”이라며 “모든 캐롤 교육구의 학생, 교사, 행정관리, 학부모는 그들이 원할 경우 학교 캠퍼스에서 크리스마스를 인식하고 준수해도 괜찮다는 것을 알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독교 보수 무선 제공업체인 패트리어트 모바일 액션(Patriot Mobile Action)은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이 같은 브라이언 회장의 의견을 지지했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해 캐롤 교육구에 “In God We Trust”라는 표지판을 학교 캠퍼스에 설치하도록 기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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