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달라스 시, 자동차 절도 급증에 골치...올해 약 40% 증가
페이지 정보
본문
달라스 시에서 올해 차량 절도가 약 40%나 증가했습니다.
온라인을 살펴보면 차량 도난 피해자들이 자신의 차를 필사적으로 찾고 있는 게시물이 무수히 올라와 있습니다.
이는 달라스에서 차량 도난 사건이 급증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입니다.
문제는 피해자들이 범죄 리포트를 해줘야 하는 경찰을 기다리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도난 차량 신고에 대한 달라스 경찰국의 평균 대응 시간은 12시간입니다.
한 예로 최근 자신의 카마로 차량을 도난당한 데릭 존슨이라는 주민은 신고 후 경찰관이 출동해 관련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거의 8시간이 걸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은 이러한 초기 대응 시간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현재의 상황을 용납할 수 없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에 달라스 경찰국은 지난 18일(월)부터 순찰 경관의 대응 시간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신고 시스템을 가동했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은 911 신고자를 직접 순찰에 나가지 못하는 경찰관들과의 영상 통화로 연결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부상이나 다른 이유로 순찰 근무를 수행하지 못하는 경찰관들의 역량을 활용해 긴급 상황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미국의 많은 주요 도시들처럼, 달라스시도 급증하는 자동차 절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 12명의 경찰관으로 구성된 자동차 절도 부서(auto theft unit)로 넘어갑니다.
달라스 경찰국은 이달 말로 끝나는 올해 1만 8천건 이상의 자동차 절도가 집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