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머스크, 어스틴에 실무·이공계 중심 대학 세운다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 팬데믹 동안 텍사스로 이주한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어스틴에서 대학을 만들 계획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가 설립한 자선단체 더파운데이션은 학교 설립을 위해 지난해 10월 국세청(IRS)에 면세사업자 신청서를 제출했고 올해 3월 승인을 받았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해 22억 달러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기부해 더파운데이션 재단을 설립한 바 있습니다. 더파운데이션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중심의 초중등학교로 시작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 운영을 확장해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전담하는 대학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더파운데이션은 학교 설립을 위해 1억 달러의 자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머스크가 설립하려는 대학은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고용하고 시뮬레이션과 사례 연구, 실험실을 포함한 실습 경험과 함께 전통적인 교육 과정을 특징으로 합니다.
머스크(Musk)가 교육 기관 개설에 관심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약 10년 전,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캘리포니아 캠퍼스에 그의 다섯 자녀와 우주 회사 직원들의 몇 자녀를 위해 애드 아스트라(Ad Astra)를 만들었는데, 그가 2020년 텍사스로 이사했을 때 이 학교도 이전했습니다.
한편 머스크가 만드는 대학의 이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순자산 2,208억 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인 머스크는 어스틴 외곽에 테슬라, 스페이스 X, 보링 컴퍼니 직원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시설, 학교 및 보조금 지원 주택을 갖춘 자신만의 소도시를 만들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