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연방 셧다운 장기화 시, SNAP 수혜자 11월 지원금 지급 불투명
페이지 정보
본문
연방정부 셧다운이 오는 27일 이후까지 이어질 경우, 텍사스의 저소득층 식품 지원 프로그램인 스냅(SNAP) 수혜자들이 11월 지원금을 받지 못할 수 있다고 텍사스 보건복지위원회(HHSC)가 경고했습니다.
텍사스 보건복지위원회는 셧다운이 지속될 경우 연방 지침이 내려오기 전까지 EBT 카드(Electronic Benefits Transfer card)에 향후 지원금을 입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셧다운이 SNAP 지급일 이후에 종료된다면, 해당 월의 지원금이 지급될지조차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텍사스 보건복지위원회는 수혜자들에게 YourTexasBenefits.com과 hhs.texas.gov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라고 안내했습니다.
현재 푸드뱅크들은 급여가 중단된 연방 공무원들의 방문이 늘고 있으며, SNAP 수혜자들까지 몰릴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미 농무부(USDA)에 따르면 SNAP은 저소득층 가정의 식비를 보조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해 미국 전체 인구의 8명 중 1명꼴인 4,170만 명이 월평균 187달러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한편 윅(WIC), 탠프(TANF), 메디케이드, 칩(CHIP) 등 다른 복지 프로그램은 당장은 영향을 받지 않지만, 텍사스 보건복지위원회는 향후 변동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텍사스 보건복지위원회사무소는 주 정부 재원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셧다운 기간에도 정상 근무를 이어갑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