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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정조준'…이란산 석유 中에 수출 단체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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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에 나섰습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6일, 이란산 원유를 중국에 수출하도록 도운 국제 네트워크를 제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이란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제재 조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차단하기 위한 최대 압박 정책에 서명했으며, 이란의 원유 수출을 완전히 차단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해외자산통제국(OFAC)에 따르면 이란은 석유 판매로 조달한 자금을 하마스, 후티, 헤즈볼라 등 친이란 무장세력 지원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중국,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등을 포함한 여러 나라의 기업과 개인, 유조선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이란이 석유 수익을 핵 프로그램과 탄도 미사일 개발, 테러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며, 미국이 이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역시 "이란과 테러 단체의 불법 자금 흐름을 차단하겠다"며, 핵무기 개발과 불안정 조성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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