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급습한 폭풍우에 곳곳에 피해 발생 … 26만명 정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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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급습한 폭풍우에 곳곳에 피해 발생 … 26만명 정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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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3-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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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지역에 어제(2일, 목) 오후부터 저녁까지 영향을 미친 폭풍우로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강풍주의보는 어제밤 10시까지 북텍사스 전역에 발효됐으며, 많은 카운티에선 토네이도 경보도 발령됐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 시속 80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불었는데, 태런 카운티 리버 오크스에선 시속 86마일의 강풍이 기록됐으며, 달라스-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선 시속 67마일의 강풍이 불었고, 달라스 러브필드 공항에선 시속 76마일의 강풍이 기록됐습니다.

또한 폭풍으로 야구공만한 우박이 내렸으며 정전으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강한 바람에 전력선과 고압 변압기가 손상을 입으면서 콜린, 달라스, 덴튼 및 태런 카운티에선 약 26만명의 주민이 정전을 겪었습니다.

그외 75번 고속도로와 파커 카운티의 I-20를 따라 강풍으로 인해 여러 대의 자동차가 전복됐으며, 다수의 상가 및 주택들의 지붕 파손도 보고됐습니다.

한편 오늘(3일, 금)은 조금 서늘한 날씨가 예상되며, 바람이 불고 한주를 마무리하는 햇볕이 비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어 주말에는 강한 햇빛과 함께 큰 기온 상승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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