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뺑소니 사고 피해자와 사고 운전자 간 총격전 벌어져…남성 한 명 사망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1-04 09:20

본문

어제(3일) 오후 노스 포트워스의 한 쇼핑 센터 밖에서 일어난 차량 뺑소니 사고가 총격전으로 비화된 후 남성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포트워스 경찰에 따르면 어제 오후 12시 30분경 세이지 메도우 트레일의 얼라이언스 타운 센터(Alliance Town Center)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사건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남성 한 명을 발견했고 곧 그가 얼라이언스 타운 센터 주차장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에 연루된 것으로 신고된 사람임을 알았습니다. 

 

경찰은 한운전자가 올리브 가든 (Olive Garden) 레스토랑 인근에서 차에 치인 뒤 사고를 낸 운전자를 뒤쫓았으며 두 운전자가 딕스 스포팅 굿즈(Dick`s Sporting Goods) 인근에서 맞닥뜨렸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두 운전자는 서로에게 총을 쏘아 댔으며 그 결과 뺑소니 사고 피해자가 상대 운전자에게 총상을 입혔습니다. 

 

총격 피해자는 이송된 병원에서 사망했으며 이 남성의 신원은 가족에게 사망 사실이 알려진 후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상을 입힌 운전자가 경찰에 구금됐거나 어떤 혐의의 적용을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수갑을 찬 한 사람이 부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총격전에서 사망한 바로 그 남성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포트워스 경찰은 강력사건 전담반이 이 사건을 맡아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이 사건현장에서 검은색 BMW 세단 차량과 위스콘신 번호판을 단 흰색의 세단 차량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차량 모두 앞쪽 끝 부분이 부서졌으며 어느 차량이 누구의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건 현장에선 총기 두 개도 발견됐습니다. 

 

한편 목격자 제보에 따르면 경찰 도착 무렵 총을 꺼내 든 제 3의 인물이 있었으며 이 사람이 총격 사건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북텍사스의 한 교육구가 전구 최초로 새 총격범 대응 첨단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파일럿 포인트 교육구(Pilot Point ISD)가 총격 사건 안전과 관련해 첫 주자로 나섰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12월29일)부터 파일럿 포인트 교육구의 모든 캠퍼스에서 Go-to…
    타운뉴스 2023-01-05 
    이번 겨울 북미 대륙에서는 이례적인 눈 폭풍으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온 반면, 유럽에서는 갑자기 기온이 치솟아 겨울이 '실종'되다시피 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CNN은 기후학자 막시밀리아노 에레라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새해 첫날 유럽에서 최소 8개국이 역대 …
    국제뉴스 2023-01-04 
    호주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당초 예상보다 인구 증가가 더디게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호주 통계청은 호주의 2022∼2023 회계연도 인구 증가율이 1.4%에 그칠 것이며 10년 후에는 1.2%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
    국제뉴스 2023-01-04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북한이 다시 우리 영토를 침범하는 도발을 일으키면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남북 국방당국간 합의가 최근 무인기 침투를 비롯한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사실상 무력화 됐다고 판단,…
    한국뉴스 2023-01-04 
    한국 교육부가 지난해 말 고시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5·18 민주화 운동' 용어가 누락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이를 윤석열 정부의 '의도적인 5·18 지우기'로 규정하고, 심각한 민주주의 훼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한국뉴스 2023-01-04 
    어제 열린 제118차 연방 의회 하원의 첫 전체회의에서 개원 첫 절차인 의장 선출이 이뤄지지 않는 '100년만의 대혼란'이 일어나면서 후폭풍이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는 당내 경선에서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당내 강경보수파 의원…
    미국뉴스 2023-01-04 
    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3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백악관은 어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미·일정상이 북핵과 우크라이나 전쟁, 인도·태평양 지역문제 등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도 이날 미…
    미국뉴스 2023-01-04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대규모 감원에 이어 90억 달러 규모의 현금 확보에 나섰습니다.  아마존은 어제 이같은 규모의 신용대출을 조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DBS은행과 미즈호은행등으로부터 만기 364일짜리 기간 대출을…
    미국뉴스 2023-01-04 
    캘리포니아주(州) 해안 절벽에서 76m 아래로 추락한 차량에 탑승한 일가족이 생존한 이후 이 가족의 40대 가장이 고의로 절벽으로 차를 몰아 살인을 시도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순찰대(CHP)는 어제, 성명을 내 추락한 테슬라 차량을 운전한 다르메시…
    미국뉴스 2023-01-04 
    달라스가 지난 해(2022년) 텍사스 내 주요 임대 시장들 중 최고로 선정됐습니다.   현재 DFW 임대 시장의 점유율은 92.4%에 달하고 평균 공간 면적 881sf.에 월 평균 임대료는 1,497달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달(12월) AapartmentDat…
    타운뉴스 2023-01-04 
    사우스웨스트 항공사가 일으킨 대규모 항공 결항 사태의 후폭풍이 일파만파입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연말 무더기 결항으로 집단소송을 당한 데 이어 수습책으로 마일리지 지급을 발표했다가 오히려 비난 여론을 키웠습니다.  어제(3일) 사우스웨스트는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
    타운뉴스 2023-01-04 
    무려 14명의 소녀들을 성적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북텍사스 소재 대형 교회의 전 목사가 다음 달(2월) 석방됩니다.   덴튼 성경 교회(Denton Bible Church)의 전 청소년 담당 목사였던 롭 쉬플렛(Rob Shiflet)은 교회 청소년 여행 중에 두 명의 …
    타운뉴스 2023-01-04 
    양대 복권중 하나인 '메가 밀리언스' 1등 당첨금이 역대 4번째로 큰 9억4천만 달러로 불어났습니다.  메가 밀리언스는 통상 한주에 두 차례 추첨을 진행하며 1등이 나오지 않으면 금액이 이월돼 당첨금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메가 밀리언스 웹페이지에 따르면 최근 23차…
    타운뉴스 2023-01-04 
    더 나은 삶을 바라며 텍사스 남부 국경에 도착한  수백 명의 망명 신청자들이 현재 붐비는 대피소나 남쪽 국경 근처의 거리에서 살고 있습니다. 남부 국경지대인 엘파소(El Paso)는 이들 남미 출신 이주민들을 수용하고 있지만 한계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엘파소 지…
    타운뉴스 2023-01-04 
    달라스의 한 부부가 살인 혐의로 잘못 체포되어 크리스마스를 감옥에서 보내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루비 에스파르자(Rubi Esparza)라는 여성은 지난달(12월) 19일 새벽 6시경 현관문 앞에서 나는 시끄러운 소리에 누군가 집 안으로 침입하려는 것으로 생각하…
    타운뉴스 2023-01-04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