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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HIV 감염 비율 인종 격차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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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성 면역 결핍증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유병률이 달라스 카운티의 흑인 주민들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달라스 카운티에 거주하는 HIV 감염자 중 약 43%가 흑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카운티 전체 인구 중 흑인이 차지하는 비율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달라스의 비영리 단체인 ‘남부 흑인 정책 및 옹호 네트워크’(Southern Black Policy and Advocacy Network)가 최근 달라스 페어 파크에서 첫 번째 서밋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텍사스 주 안팎의 의료 제공자, 비영리 단체 관계자, 달라스 카운티 직원 및 정치인들이 참석, HIV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벤톤 존스 텍사스 주하원의원이 주도했으며, 달라스 카운티 보건 및 인적 서비스부의 전액 지원을 받아 진행됐습니다.
존스 의원은 이번 서밋의 목표중 하나가 “지역 사회 리더들을 교육해 흑인생명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HIV에 대한 오해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HIV는 단순히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인도주의적인 문제라는데 공감했습니다.
이번 서밋을 통해 달라스 지역의 HIV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으며, 남부 흑인 정책 및 옹호 네트워크는 앞으로도 매년 이 서밋을 개최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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