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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 카운티 고속도로 전복 사고, 3명 사망 1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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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아침 와이즈 카운티의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대형 전복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어제 아침 8시경,와이즈 카운티의 U.S Highway 287번 북쪽 방향 도로에서 대형 전복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텍사스 공공 안전부(DPS) 닌 알보드(Alvord)근처 FM Road 1655 출구 부근에서 차량 사고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DPS에 따르면 사고 차량인 쉐보레 익스프레스 밴이 좌측 차선에서 중앙분리대로 급하게 방향을 틀다 조종력을 잃고 여러차례 전복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밴에 탑승하고 있던 14명 중 13명이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갔습니다.
와이즈카운티 응급구조대(EMS)는 사고 직후 여러 구급차와 의료 헬리콥터, 알보드 경찰 및 소방서가 현장에 출동해 "대량 사상자 사건"에 대응했다고 전했습니다.
DPS 관계자는 사고로 인해 운전자를 포함해 3명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중태인 3명은 헬기로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8명은 구급차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토니 드라 세르다(Tony De La Cerda) DPS 관계자는 “사고 당시 14명 중 안전벨트를 착용한 사람은 단 한 명뿐이었다”며 “이 사람은 사고 후 스스로 차량에서 나왔으며 예방 차원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세르다 관계자는 “안전벨트는 생명을 구한다”며 “이번 사고에서 멀쩡하게 살아남은 유일한 사람은 바로 안전 벨트를 멘 사람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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