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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택 구매 감소와 매물 증가로 가격 상승률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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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주택 구매욕구가 주춤하고 매물이 증가하면서 텍사스를 포함해 주택 가격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S&P 코어로직케이스-쉴러 지수에 따르면, 6월 전국적인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5.4% 상승했으며, 이는 전달인 5월의 5.9% 상승률과 비교됩니다.
DFW 지역의 주택 가격도 지난 6월 전년 대비 2.3% 상승에 그쳤는데, DFW는 케이스-쉴러 지수가 추적하는 20개 주요 대도시 중에서 작은 상승률을 기록한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최근 북텍사스 주택 매매 데이터는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북텍사스 부동산 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DFW 지역의 주택 중간 가격은 지난 7월 전년 대비 약 2% 하락했습니다.
DFW 지역은 2021년과 2022년에 전국에서 가장 큰 주택가격 상승을 기록한 바 있는데 당시 연간 월별 주택 가격 상승률이 10%에서 20%를 넘나들었고, 2022년 4월에는31%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브라이언 루크, S&P 다우 존스 지수의 디지털 자산 책임자는 주택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률보다 더 빠르게 올랐다”며 “주택 가격과 인플레이션이 선거 시즌을 맞아 정치적 의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는 다음 달인 9월에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돼 모기지 비용에 약간의 하향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많은 경제학자들은 주택 매수자와 매도자가 관망하는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훨씬 더 큰 금리 하락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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