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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7%포인트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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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제(25일) 페어리디킨슨 대학에 따르면 지난 17~20일 미국 등록 유권자 81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리스 부통령이 50%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3%)을 7%포인트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지율 상승에 이어 선거 자금도 빠르게 모금하고 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지금까지 5억4000만달러를 모금했는데, 특히 후보 수락 연설을 한 직후 후원금이 쏟아졌습니다.
민주당은 대선 후보가 해리스 부통령으로 교체된 이후 자금력에서 공화당을 앞서고 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오는 28~29일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경합주인 조지아주에서 유세할 예정입니다.
한편 최근 미디어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면서고민이 깊어진 트럼프 선거 캠프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여성이자 흑인 혼혈인 탓에 평소처럼 인신공격을 했다간 역효과만 나기에 딜레마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JD벤스 부통령 후보가 '자식 없는 캣레이디'로 조롱해 비판을 불러일으킨 마당에 인신공격 발언은 역풍을 불러올 위험이 높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트럼프 후보는 오늘 디트로이트 연설을 시작으로 목요일엔 미시간으로 이동해 유세 행사를 한 후 그날 저녁 위스콘신에서 타운홀미팅에 참석하는 등 강행군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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