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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무기 비소 함유 사과 주스 1만 상자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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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가 텍사스를 비롯해 미 전역의 매장에서 판매된 사과 주스 약 1만 상자를 리콜 조치했습니다.
문제의 제품에는 잠재적으로 유해한 수준의 무기 비소(inorganic arsenic)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15일 식품의약국(FPD)는 첫 리콜을 발표했으며 이후 지난 23일(금) 리콜에 대해 더 시급한 분류를 내렸습니다.
이에 따르면, 영향을 받은 제품은 일시적으로 건강에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지만, 심각하거나 돌이킬 수 없는 의학적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낮습니다.
또한 이번 리콜은 25개주 및 푸에르토리코, 컬럼비아 특별구에서 판매된 그레이트벨류(Great Value) 브랜드 사과 주스 9,535상자에 적용됩니다.
리콜 제품은 플로리다에 있는 리프레스코 비버리지 US(Refresco Beverages US Inc.)가 제조했으며 8온스(227g) 주스 병 6팩 제품입니다.
미국립보건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식품에는무기 및 유기 비소가 매우 낮은 수준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검사는 일상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비소에는 무기 비소(Inorganic Arsenic)와 유기 비소(Organic Arsenic)의 두가지 주요 형태가 있는데, 특히 무기 비소는 일반적으로 더 독성이 강하며, 비소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한편 FDA는 리콜된 사과 주스에서 발견된 비소 수치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준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FDA는이번 사과 주스 리콜과 관련된 질병보고서를 공유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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