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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음주 운전 피해 증가로 경찰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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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트워스에서 음주 운전으로 인한 피해가 늘면서, 포트워스 경찰 및 법 집행기관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포트워스에서는 음주운전 사고가 3건 발생해 6명의 피해자가 발생했습니다.
포트워스 경찰국의 닐 녹스(Neil Noakes) 경찰국장은 비영리단체 ‘음주운전에 반대하는 어머니들’(Mothers Against Drunk Driving, MADD)의 연례 세터레이션 세러데이(Saturation Saturday) 행사에 참석해, “경찰 순찰을 강화하고 더 많은 검문소를 설치, 음주운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음주운전 피해자들 가운데는 포트워스 경찰국의 빌리 랜돌프(Billy Randolph) 경관도 포함됐습니다.
그는 지난 12일(월) 25세의 드아우잘래 에반스(DeAujalae Evans)라는 여성이 몰던 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당시 에반스는 그랜드 프레리에서 열린 한 홈파티에 참석 후 과음을 한 상태에서 역방향의 잘못된 길로 들어섰고, 교통 사고 뒷처리를 하던 랜돌프 경관을 그대로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
에반스는 지난해 남자친구를 총으로 쏴 죽인 것과 관련해 6년의 보호 관찰 처분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또한 지난 19일(월)에는 음주 운전으로 인해 일가족 5명이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태런 카운티 보안관국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8월 첫 2주 동안 63명이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녹스 경찰국장은 “음주운전은 단순한 교통 사고가 아닌 범죄행위로, 음주운전자는 범죄자”라고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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