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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유리 뒤 트럼프, 피격 후 첫 야외 유세 “세계평화 전화 한 통으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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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 사건 이후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어제(21일) 야외 유세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의 애슈버러의 야외 행사장에 마련된 무대에 등장했는데 눈에 띈 것은 무대 앞뒤로 설치된 대형 방탄유리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을 최강의 힘(maximum strength)으로 복구하고 세계를 평화로 되돌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대부분 전화 한 통으로 할 수 있고 군대를 보낼 필요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에서 비즈니스를 하지 못할 것이며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하면 어떤 나라도 전쟁하지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대선에서 승리하면 취임하기 전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을 중단(stop)시키고 해결(settle)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과 잘 지냈다고 주장하면서 현정권을 비판했습니다.
트럼프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앞선 대통령 누군가가 미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계획 및 제원을 러시아에 줬는데 러시아는 이를 만들었고 미국은 만들지 못했다"면서 "그 사람이 버락 후세인 오바마였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날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반목해온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해"나는 그를 좋아한다.
그를 존경하고 부인도 존경한다"고 언급했는데, 하루 만에 다시 오바마 전 대통령을 공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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