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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최신 인공지능 모델 GPT-4o에 '기업 맞춤화 기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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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 오픈AI는 20일 자사의 최신 인공지능(AI) 음성 모델인 GPT-4o(포오)를 기업들이 맞춤화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세 조정(파인튜닝·fine-tuning)이라 불리는 이 기능은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를 이용해 AI 모델을 자사의 용도에 맞게 맞춤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미세 조정을 통해 기업들은 AI 모델을 특정 종류의 작업이나 주제 영역에 대한 추가 정보로 학습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케이트보드 생산 업체에서 AI 모델을 미세 조정해 바퀴와 보드 관리의 세부 사항에 대한 질문을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 챗봇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오픈AI는 미국의 글로벌 미디어 기업인 콘데 나스트(Conde Nast)와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콘데 나스트는 인기 잡지인 더 뉴요커(The New Yorker), 보그(Vogue), 와이어드(Wired) 등을 발행하는 기업으로, 이번 계약으로 콘데 나스트의 기사들은 오픈AI의 AI 챗봇인 챗GPT와 검색 엔진인 서치GPT에서 활용될 예정입니다.
오픈AI는 앞서 AP 통신, 다국적 미디어 그룹 뉴스코프, 타임지, 독일 미디어그룹 악셀 스프링거, 영국 일간지파이낸셜타임스(FT) 등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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