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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관세 인하 요구를 일축하며 자국 경제 회복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NBC 인터뷰에서 "내가 왜 먼저 관세를 낮춰야 하느냐"며 중국이 요구한 선제적 관세 완화를 거절했습니다. 다만 145% 관세와 관련해선 “어느 시점엔 낮출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그들과 사업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경제에 대해선 “공장이 문을 닫고 실업률이 치솟았다”며 “중국은 완전히 파괴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중국과의 무역은 사실상 끊겼고, 우리는 무역으로 1조 달러의 손실을 봐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경제 상황과 관련해선 “지금은 과도기이며 우리는 환상적으로 해낼 것”이라며 “좋은 부분은 트럼프 경제고, 나쁜 부분은 바이든 경제”라고 말했습니다. 물가 상승 우려에 대해선 “11살 소녀가 인형 30개, 연필 250개가 필요한 건 아니다”라며 소비 조절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해선 “파월 의장이 언젠가는 금리를 내릴 것”이라며 “지금은 내 팬이 아니라서 안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틱톡 매각과 관련해선 “타결되길 바란다”며 “금지법 연장이 필요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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