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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역대급 급등에 한국 증시 시가총액 첫 5천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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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역사적인 하루를 보냈습니다. 코스피 급등에 힘입어 전체 시장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5천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3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를 합친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은 5천3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가 4천372조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코스닥은 628조 원, 코넥스는 3조 원 수준입니다.
시장의 급반등 배경에는 미국발 충격 완화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날 케빈 워시 전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의 차기 의장 지명 소식으로 출렁였던 글로벌 금융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고, 국내 증시에도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됐습니다.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전자는 무려 11.37% 급등하며 2018년 액면분할 이후 최대 일일 상승률 기록을 새로 썼고, 시가총액은 991조 원을 넘어 코스피 사상 최초 보통주 기준 1천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또 다른 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도 9.28% 상승하며 지수와 시가총액 확대에 힘을 보탰습니다.
급락 다음 날 초강력 반등이 나오면서 시장 심리는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이지만,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445.4원으로, 하루 새 18.9원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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