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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청소년 총기 폭력 사망 증가 ... 커지는 지역 사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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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달라스에서 청소년의 총기 폭력 사망이 증가하며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달라스의 폭력 범죄율은 전반적으로 9% 이상 감소하고, 살인 사건도 작년 같은 시기보다 27% 이상 줄었지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총기 사망은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30일 기준, 2024년 청소년 살인 사건은 26건으로, 2023년 같은 기간의 23건을 넘어섰습니다.
달라스 안전 커뮤니티 태스크포스의 공동 의장인 앨런 코헨은 “올해 청소년이 희생된 살인 사건 비율이 높았다”며 “특히 어린이의 죽음은 전체 커뮤니티를 불안정하게 만든다”고 강조했습니다.
UT-달라스의 전 범죄학 교수이자 태스크포스 멤버인 알렉스 피케로 교수는 청소년들에게 총기를 문제 해결 수단으로 여기지 않도록 장기적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거리 곳곳에 총이 널려 있고, 아이들은 이를 쉽게 선택하는 상황”이라며, 십대 살인 사건 이후 커뮤니티가 희생자 가족을 지원하여 추가 비극을 막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피케로 교수는 “커뮤니티 그룹이 피해 가족을 포용하고 상황이 악화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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