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텍사스 주, 재생에너지·배터리 용량 미국 내 1위
페이지 정보
본문
텍사스주가 재생에너지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용량에서 미국 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어제(9일) 에너지 데이터 포털 클린뷰(Cleanview)와 미 에너지 정보국(EIA)의 데이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 주는 미국 내에서 재생 에너지 발전 및 배터리 용량 확대를 주도하고 있으며, 태양광, 풍력, 배터리 용량이 미국 내에서 가장 큽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텍사스 주는 4만 2000메가와트(MW)의 풍력 발전 용량, 2만 2000MW의 태양광 발전 용량, 6500MW 규모의 배터리 저장장치 용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텍사스 주에 이어 캘리포니아 주가 재생에너지 발전 및 배터리 저장장치 용량이 많았으며, 플로리다 주, 애리조나 주, 콜로라도 주도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클린뷰에 따르면 2019년 이후 5년동안 텍사스 전력 회사들의 태양광 발전 용량은 800%, 풍력 발전 용량은 50%, 배터리 저장 용량은 무려 5500% 증가했습니다.
절대적인 수치로 보면 텍사스 주는 지난 5년 동안 약 1만 9000MW의 태양광 발전 용량, 1만 4000MW의 풍력 발전 용량, 6200MW의 배터리 용량을 추가했습니다.
글로벌 에너지 싱크탱크 엠버(Ember)에 따르면, 이같은 폭발적인 재생에너지 성장으로 인해 지난해 풍력 및 태양광 발전소가 주 전체 전력의 약 30%를 생산했습니다.
이는 2019년 주 전체 전력 생산 중 태양광과 풍력이 약 18%를 차지한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