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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병원 산모 방치 영상 공개…지역사회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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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리저널 메디컬 센터에서 진통 중이던 흑인 산모가 방치된 듯 보이는 영상이 퍼지며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영상은 빠르게 확산됐고, 많은 시민들이 의료진의 대응에 분노를 표했습니다. 산모와 아기는 현재 퇴원해 집에서 회복 중이지만, 논란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가족은 프라이버시를 요청했지만, 시카고의 로마누치 & 블랜딘과 휴스턴의 또 다른 법률팀이 사건을 맡아 모든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하원의원 레타 바워스는 영상 공개 뒤 수십 건의 전화를 받았다며, 처음 영상을 봤을 때 “충격과 연민, 그리고 깊은 공감이 동시에 밀려왔다”고 말했습니다.
병원 측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환자 개인정보 보호법 때문에 구체적인 설명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바워스 의원은 이번 주 메스키트 시 지도부, 병원 행정팀, 주 하원의원 린다 가르시아와 첫 회의를 열었으며, “아직 확인해야 할 내용이 많다”며 후속 논의를 예고했습니다. 그는 “흑인 엄마로서 이 산모의 고통이 남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하며, 주·연방 차원의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가족이 프라이버시를 원하고 있음에도, 법률대리인은 “모든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며 인종에 따른 의료 격차가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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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 중이던 흑인 산모가 방치된 듯 보이는 영상이 퍼지며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https://dalkora.com/data/file/dk_town/d25910190c37a42d3a0127d4b3494a42_bRYIxqwy_56eb42f0d05ff051c56053103145cd2a9779b32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