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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달라스 ‘캐시 세이버’ 폐업…식품 접근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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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웨스트 지역의 식품 사막지대에 있는 식료품점 ‘캐시 세이버’(Cash Saver)가 문을 닫으면서 주민들의 장보기 환경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매장은 싱글턴 블러바드와 햄튼 로드 인근에서 문을 열어온 지 5년 만에 폐업했습니다. 회사 측은 “오랜 기간 매출과 수익성이 부족해 지속이 어려웠다”며 폐업 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대료 인하와 시 보조금 협의도 있었지만 근본적인 경영난을 해결하진 못했습니다.
웨스트 달라스 주민들은 그동안 이 매장을 통해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구입해왔지만, 이제 가장 가까운 선택지는 1마일가량 떨어진 제리스 슈퍼마켓(Jerry’s Super Market)뿐입니다. 지역의 다른 소매점들은 CVS나 패스트푸드점에 그쳐 대체가 쉽지 않습니다.
텍사스대학교 달라스캠퍼스(UTD)의 김도형 교수는 “저소득 지역의 식료품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라며 “폐점은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 건강한 식품 접근성을 더 취약하게 만든다”고 우려했습니다.
김 교수는 “식료품점이 사라지면 부담은 온전히 주민들에게 넘어간다”며 “교통 수단이 부족한 주민일수록 타격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장은 싱글턴 블러바드와 햄튼 로드 인근에서 문을 열어온 지 5년 만에 폐업했습니다. 회사 측은 “오랜 기간 매출과 수익성이 부족해 지속이 어려웠다”며 폐업 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대료 인하와 시 보조금 협의도 있었지만 근본적인 경영난을 해결하진 못했습니다.
웨스트 달라스 주민들은 그동안 이 매장을 통해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구입해왔지만, 이제 가장 가까운 선택지는 1마일가량 떨어진 제리스 슈퍼마켓(Jerry’s Super Market)뿐입니다. 지역의 다른 소매점들은 CVS나 패스트푸드점에 그쳐 대체가 쉽지 않습니다.
텍사스대학교 달라스캠퍼스(UTD)의 김도형 교수는 “저소득 지역의 식료품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라며 “폐점은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 건강한 식품 접근성을 더 취약하게 만든다”고 우려했습니다.
김 교수는 “식료품점이 사라지면 부담은 온전히 주민들에게 넘어간다”며 “교통 수단이 부족한 주민일수록 타격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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