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텍사스, 낮은 세금에도 보험료 부담 ‘전국 최고 수준’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11-26 17:31

본문

텍사스 보험료가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
텍사스 보험료가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

텍사스가 낮은 세금과 생활비로 유명하지만, 보험료만큼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금융 정보업체 머니긱(MoneyGeek)은 텍사스의 보험 부담률이 10.95%로 미국에서 여섯 번째로 높다고 밝혔습니다. 주택과 자동차 보험에 텍사스 주민들은 한 해 평균 지출하는 금액은 8,653달러로 전국 네 번째 규모입니다. 


보험료 급등세도 뚜렷합니다. 텍사스 보험국은 주택 보험료가 지난해 19%, 그 전 해에는 21% 올랐다고 밝혔고, 자동차 보험도 2022년과 2024년에 각각 24%, 25%나 뛰었습니다. 잦아지는 폭우, 우박, 토네이도 등 기후 위험이 보험료 상승을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경제 성장이 이어지며 소득은 주변 주보다 높지만, 상승한 주택 가격과 신축 주택 증가 역시 보험료 인상 압박을 키우고 있습니다. 자재비 상승과 도로 위 차량 증가도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입니다. 


반면 버몬트와 워싱턴처럼 자연재해가 적은 주는 부담률이 3% 미만에 그칩니다. 


전문가들은 신용점수 관리, 안전운전, 보험 묶음 가입 등이 프리미엄을 낮추는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텍사스가 낮은 세금과 생활비로 유명하지만, 보험료만큼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금융 정보업체 머니긱(MoneyGeek)은 텍사스의 보험 부담률이 10.95%로 미국에서 여섯 번째로 높다고 밝혔습니다. 주택과 자동차 보험에 텍사스 주민들은 한 해 평균 …
    타운뉴스 2025-11-26 
    텍사스 그랜드 프레리에서 1살 아들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아이의 어머니와 남자친구가 아동 사망 상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사건은 지난 금요일 새벽 1시 30분경, 허들스턴 드라이브의 한 주택에서 아기가 의식을 잃고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로 시작됐습니다. 아이는 병원…
    타운뉴스 2025-11-26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미국의 주장과 달리, 실제 합의가 임박했는지에 대해 양측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남은 이견은 몇 가지뿐”이라고 밝혔고, 미 정부 관계자 역시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종전…
    국제뉴스 2025-11-26 
    중국의 군사적 압박이 거세지고 미국의 방위비 증액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대규모 국방비 증액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라이 총통은 베이징이 2027년 ‘대만 무력 통일’을 목표로 군사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에 맞선 억제력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
    국제뉴스 2025-11-26 
    더불어민주당이 대미 투자 전담기구 설립을 골자로 한 ‘대미투자특별법’을 발의했습니다. 한미 관세협상 후속 조치로,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 인하가 소급 적용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민주당은 26일, 최장 20년간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전…
    한국뉴스 2025-11-26 
    내란 방조 혐의 등을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1심 결심 공판이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특검은 한 전 총리에 대해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적이고 위법한 계엄 선포를 보좌했다며, 총리로서 대통령의 …
    한국뉴스 2025-11-26 
    미국 소비 심리가 뚜렷하게 식어가고 있다는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고용 둔화와 실업률 상승으로 가계의 구매력이 약해지면서, 소비자들이 현재 경제 상황뿐 아니라 향후 전망까지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25일 미 비영리 경제조사 단체 컨퍼런스보드는 11월 소…
    미국뉴스 2025-11-2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크리스마스 연휴 이전에 새 연준 의장을 지명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융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신임 의장 발표 시기는 대통령의 재량이지만, 크리스마스 전 발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미국뉴스 2025-11-26 
    내년부터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가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그리고 해외 관광객 사이에서 크게 달라질 예정입니다. 미 내무부는 1월 1일부터 미국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에 대해 국립공원 입장료를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이용권은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기존 80달러를…
    미국뉴스 2025-11-26 
    구글의 AI 반도체 전략이 엔비디아 중심의 시장 흐름을 흔들면서 뉴욕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다시 요동치고 있습니다. 25일 뉴욕 증시는 기술주 강세 속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는 1.4%, S&P500은 0.9%, 나스닥은 0.7%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
    미국뉴스 2025-11-26 
    텍사스에서 미국이슬람관계위원회(CAIR)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면서 무슬림 단체와 종교계 지도자들이 그렉 애벗 주지사의 테러 조직 지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애벗 주지사는 지난 18일 새 주법에 따라 미국이슬람관계위원회를 테러·초국가 범죄 조직으로 규정하고 토지 …
    타운뉴스 2025-11-26 
    달라스 다운타운 웨스트 엔드(West End)에서 발생한 지하 천연가스 누출로 내려졌던 대피 명령이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화요일 오전 9시쯤 노스 마켓 스트리트 300번대에서 누출 신고가 접수되면서 소방대가 출동했고, 위험물 대응팀과 애트모스 에너지, 온코어, 달라스 …
    타운뉴스 2025-11-26 
    텍사스 웹스터의 게이트웨이 커뮤니티 교회에서 안전 업무를 맡아온 인물이 공무원 사칭 중범죄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그는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을 사칭해 한 여성에게 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는 마사지숍 운영자로, 그는 신용카드 결제가 어렵다는 말을 듣자…
    타운뉴스 2025-11-26 
    달라스 프레스턴 할로우의 한 저택이 다시 화제가 되며, 주민들이 극심한 교통 혼잡에시달리고 있습니다. 델로치 애비뉴에 자리한 이 저택은 매년 화려한 장식으로 유명했지만, 올해는 조명과 대형 ‘그린치’ 장식, 산타 카운트다운 표지판까지 더해지며 SNS에서 폭발적으로 퍼졌…
    타운뉴스 2025-11-26 
    텍사스 남부 파 국제교(Pharr International Bridge)에서 미 국경세관보호국이 10억 달러 규모의 대형 마약 밀반입을 적발했습니다. 당국은 멕시코에서 들어온 상업용 화물차를 검사하던 중 상추 더미 사이에 숨겨진 메스암페타민 약 1,153파운드의 마약을…
    타운뉴스 2025-11-2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