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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상업용 부동산 시장] 달라스시, 북동부 지역에 750만 달러의 재개발 프로젝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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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시, 북동부 지역에
750만 달러의 재개발 프로젝트 시작
잦은 범죄 발생으로 악명이 높았던 달라스 시의 포레스트 레인(Forest Lane)과 아우델리아 로드(Audelia Road) 인근 지역이 재개발된다.
달라스 시는 지난 수십년 동안 범죄와 싸워온 일부 지역에 새로운 레크리에이션 및 커뮤니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달라스 시는 이 지역에 대해 약 750만 달러의 대규모 재개발 프로젝트 시작을 지난 11일(화) 예고했다. 해당 지역은 역사적으로 커뮤니티 센터나 스포츠 시설 등이 전무해 지역적으로도 낙후한 곳으로 평가되어 왔다.
달라스 경찰국의 폭력 범죄 전담반은 수년에 걸쳐 이 지역의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거주해왔던 다론 토마스(Darron Thomas)라는 주민은 “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이곳은 친구들과 자주 어울렸던 곳이다. 20년 전에는 매춘에서 마약상에 이르기까지 부정적인 영향이 컸던 곳”이라고 말했다.
이곳에 살고 있던 아이들은 범죄에 노출되기 십상이었다고 밝힌 그는 “결국 달라스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 중 하나였다”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달라스 유락 공원 관리국(Dallas Park and Recreation)은 새로운 포레스트 아우델리아 커뮤니티 파크(Forest Audelia Community Park) 및 다목적 센터를 건설하기 위한 재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최근 열린 프로젝트 기공식에서 아담 맥고우 시의원은 “달라스 시가 지금까지 보지 못한 방식으로 이 커뮤니티를 위한 일에 뛰어들었다”라고 말했다.
달라스 유락 공원 관리국(Dallas Park and Recreation)는 “미래 세대를 위한 완전한 순간”이라며 “달라스 시가 이곳에 공원과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계획은 큰 변화”라고 평가했다.
역사적으로 이 지역은 달라스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한 곳이다. 평방 마일당 약 1만 8천명 이상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지만 어린이, 청소년 등을 위한 편의 시설은 전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맥고우 시의원은 “비교적 처벌이 낮은 범죄에 가담한 청소년과 청년들이 결국 더 나쁜 범죄로 빠져들었다”라며 “10년 전 이 지역에만 폭력 범죄 전담반을 투입했을 때 도시 전체의 범죄가 13% 이상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지역의 재개발 프로젝트는 달라스시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달라스시는 최근 몇 년 동안 도시 개발 비영리 단체인 더 베터 블록(The Better Block)의 도움을 바탕으로 커뮤니티 농구 코트와 달라스 경찰이 운영하는 청소년 복싱 체육관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토지 공간과 자금 부족으로 인해 중단됐다.
맥고우 시의원은 “달라스 북쪽 지역이 남쪽보다 더 많은 요구 사항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 자원을 분배할 때 도시의 남쪽 부분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북부에도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재개발 계획에 따르면 포레스트 아우델리아 빌리지(Forest Audelia Villag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 소유의 쇼핑 센터 일부와 주차장이 철거되고 개조된다.
1에이커 규모의 공원은 포레스트 레인(Forest Lane)을 마주한 부지의 남쪽 끝에 위치하며 놀이터, 다목적 스포츠 코트, 파빌리온, 조경 및 녹지 시설을 마련한다.
또한 건물 리노베이션을 통해 로비 구역, 피트니스, 그룹 운동실, 교실, 시민 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4개 시 부서를 위한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여기에 달라스 공립 도서관, 예술 및 문화 사무소, 달라스 경찰국, 달라스 유락 공원 관리국 등이 들어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달라스 유락 공원 관리국의 크리스탈 로스(Crystal R. Ross) 관계자는 “이 지역에 레크리에이션 옵션을 제공해 가족들이 함께 모여 즐기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는 야외 공간 건설 및 약 1만 평방피트의 쇼핑 센터 내부 개조이다. 프로젝트 관계자들은 이 단계가 2024년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보다 축소된 골드만 삭스
달라스 캠퍼스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가 계획한 달라스 캠퍼스의 규모가 약 10만 평방피트 축소된다. 골드만 삭스는 달라스 다운타운 바로 북쪽에 위치한 새로운 캠퍼스 건설을 곧 시작한다.
달라스 도시 계획 위원회(Dallas’ city plan commission)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우달 로저스 프리웨이(Woodall Rodgers Freeway) 북쪽, 필드 스트리트(Field Street)의 서쪽을 따라 건설되는 3개의 건물은 이제 13층, 10층, 8층 높이가 된다.
뉴욕에 본사를 둔 골드만 삭스는 새 달라스 캠퍼스의 높이가 9층~15층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골드만 삭스가 달라스 캠퍼스 크기를 약 10만 평방미트 축소한다고 밝히기 전이었다.
올해 초 골드만 삭스는 경기 둔화에 직면해 수천 명의 인력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약 5억 달러 규모의 81만 5천 평방피트 규모의 달라스 캠퍼스는 몇 달 안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며 2027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이곳에 수천 명의 골드만 삭스 직원을 수용할 예정이며, 지하 건물 주차장과 1층은 소매공간으로 계획됐다. 건축가 헨닝 라센(Henning Larsen)과 보카 파월(BOKA Powell)은 힐우드 인베스트먼트 프라퍼티(Hillwood Investment Properties)와 헌트 리얼티 인베스트먼트(Hunt Realty Investments)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있다.
골드만 삭스 달라스 캠퍼스는 헌트 리얼티가 빅토리 파크(Victory Park)와 업타운 사이에 계획하고 있는 11에이커의 복합 용도 개발의 첫 번째 단계이다.
이 타워 단지는 1997년에 지어진 노던(Northend) 아파트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만들어진다.
더 노스엔드(The NorthEnd)로 명명된 해당 이 프로젝트에는 1.5에이커의 중앙 도시 공원이 포함된다. 또한 사무실 개발과 함께 소매 공간, 호텔 및 주거용 타워가 포함될 계획이다.
개발을 위한 원래 구역 설정은 80층 이상의 건물을 허용하고 있다.
더 노스엔드 프로젝트는 북텍사스에서 진행 중인 가장 큰 부동산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웰스 파고가 라스 콜리나스(Las Colinas) 새 캠퍼스를 계혹했으며 TIAA(미 최대 연금 기관 중 하나)도 프리스코에 캠퍼스 타워를 준비 중이다.
이는 골드만 삭스의 달라스 캠퍼스 프로젝트와 함께 북텍사스에서 진행되고 있는3대 금융 서비스 회사 건설 프로젝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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