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렌드 매거진

[텍사스 주택 부동산 시장] “북텍사스 지역 집값 10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부동산파트너 댓글 0건 작성일 23-06-30 16:39

본문

“북텍사스 지역 집값 10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

 

DFW 지역 주택 가격이 올해 마침내 하락했다. 지난 10년 이상 매해 꾸준한 가격 상승과 코로나19팬데믹 이후 전례 없는 자산의 경제적 가치 증가(appreciation)가 일어난 후 하락한 것이다.

집값 하락은 최근 모기지 금리의 급격한 상승과 맞닿아 있다. 지난달 30일(화) 발표된 S&P 코어로직 케이스 실러(CoreLogic Case-Shiller)의 최신 지수에 따르면 DFW의 3월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1.5% 하락했다. 이는 2012년 2월 이후 처음으로 DFW 메트로 지역에서 전년 대비 하락한 것이다.

DFW 지역의 주택 가격은 지난해 6월 고점을 찍었고, 그 이후 7.5% 하락했지만 올해 2월~3월에는 소폭 상승했다. 부동산 중개인 협회(Realtor associations)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DFW 지역의 단독 주택의 중간 가격은 지난 4월에 전년 대비 5% 하락한 40만 4,450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거래도 전년 대비 8% 감소한 7,429건을 기록했다.

텍사스 A&M 대학의 텍사스 부동산 연구 센터의 애덤 퍼듀(Adam Perdue) 경제학자는 “주택 구매자들이 더 큰 집을 사는 등 자발적인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더 높은 올해 여름철 동안 주택 가격이 전형적인 추세를 이어갈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낮은 모기지 이자율을 가졌던 주택 구매자들은 주택 업그레이드를 원했지만 그대로 머물면서 더 높은 이자율을 피할 수 있었다.

퍼듀 경제학자는 인터뷰에서 “현재 높은 이자율로 인해 계절적 패턴을 따르고 있다”라며 “실제로 올해 여름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텍사스 A&M 대학 경제학자들은 텍사스의 주택 가격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소폭 상승하거나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텍사스 주택 시장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급속한 상승에 비해 더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주택 가격은 2020년 초 이후 35%에서 40% 상승했는데, 당시 부동산 센터의 예상 상승치는 10%~15% 였다. 부동산 센터는 향후 몇 년 동안 2008년 금융 위기 전후처럼 텍사스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반영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 과열이 예상보다 더 장기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긴축 정책을 지속할 경우 금리 부담이 매수세를 다시 꺾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의 모기지 금리로 인한 문제와 계속되는 경제 약세 가능성이 주택 가격에 역풍으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프리스코 노스 필드 개발 프로젝트, 

아파트 건설로 시작

 

프리스코의 노스 필즈(North Fields) 개발이 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첫 출발을 알렸다. 노스 필즈 개발은 프리스코에 위치한 175에이커의 복합용도 개발 프로젝트이다.

이 개발 부지는 달라스 노스 톨웨이(Dallas North Tollway)와 380연방 고속도로(U.S 380)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프레스톤 로드(Preston Road) 북서쪽에서 U.S. 380까지 이어지는 100억 달러 규모의 필즈(Fields) 주거 및 상업 커뮤니티의 일부이다. 이 프로젝트는 최대 1만 4천 개의 주택과 아파트, 그리고 상업 공간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노스 필드 개발지에는 유니버셜스튜디오(Universal Studios) 테마 파크가 들어올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첫 단계는 620개의 아파트 유닛을 건설하는 것으로 PGA 오브 아메리카(PGA of America)의 새로운 본부와 옴니 PGA 프리스코(Omni PGA Frisco )리조트의 북쪽에 건설된다.

아파트 건설은 2025년에 완공될 계획이다. 

딜라스에 기반을 둔 아파트 건설업체인 콜럼버스 리얼티 파트너스(Columbus Realty Partners)는 임대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노스 필즈 부지의 일부를 구입했다.  콜럼버스 리얼티 파트너스는 플레이노의 레가시 웨스트(Legacy West)에 수천 채의 임대 주택을 지었고 북텍사스 전역에 도시형 아파트 커뮤니티를 개발해 왔다. 콜럼버스 리얼티 파트너스의 로벌트 쇼(Robert Shaw) 최고 경영자는 “첫 번째 단계는 620가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콜린 카운티 기록에 따르면 JP 모건 체이스(Morgan Chase)가 이 프로젝트를 위한 건설 자금으로 7천 375만 달러를 제공했다.

또한 이 아파트 설계 및 건설은 JHP 건축(JHP Architecture)이 맡는다. 노스 필즈 개발 계획은 작은 호수 주변에 건설될 일련의 저층 및 중층 건물을 통해 사무실, 소매 및 상업용 건물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달라스의 헌트 리얼티 인베스트먼트(Hunt Realty Investments), 플레이노의 카라한 코퍼레이션(Karahan Cos.) 및 투자자 쉐프 파트너스(Chief Partners) 및 크로스티 캐피탈(Crosstie Capital)이 참여하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에도 

DFW 지역 임대 주택 건설 확장세

 

경기 침체 우려로 신규 주택 건설이 주춤한 가운데, DFW 지역의 주택 건축업자들은 미국내 다른 어느 곳보다 더 많은 임대 주택을 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북텍사스는 단독 및 임대 주택 건설 부문에서 전국을 이끌었다. 주택 데이터 회사인 야디 매트릭스(Yardi Matrix)와 자매 회사인 렌트카페(RentCafe)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DFW지역은 2022년 단독 및 임대 주택 완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주택건설업자들은 작년에 DFW지역에서 단독 및 임대 주택 커뮤니티에서 기록적인 2천 773채의 주택을 완공했다. 아파트 개발업자와 전통적인 주택 건설업자는 전통적인 세분화 방식인 빌드 투 렌드(build-to-rent, B2B) 형식의 주택을 임차인에게 제공하는 방법으로 눈을 돌렸다. 빌드 투 렌트 주택은 건설사들이 임차인을 위해 지은 주택을 말한다. 

보통 주택 가격이 상승하여 주택을 구입하기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선호된다. 임대료가 안정적이어서 임차인들은 비교적 부담을 덜 수 있으며 새로 지어진 주택이어서 편리성이 강점이다. 

빌드 투 렌트 주택은 주택을 구입할 능력이 없거나, 주택을 구입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지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북텍사스에서 이같은 형식의 주택 단지가 갈랜드와 터렐(Terrell) 등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에서 확산하고 있다.

주택, 부동산, 도시 계획 분야의 시장 조사 및 컨설팅 회사인 존 번스 리서치 앤 컨설팅(John Burns Research & Consulting)의 달라스 컨설팅 부사장인 브라이언 로렌스(Bryan Lawrence)는 “단독 주택 임대 추세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앞으로 주택 시장에서 이러한 유형이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한된 주택 공급으로 인한 경제성 문제와 모기지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금리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처하려는 연준의 노력을 감안할 때 점점 더 많은 가구가 실행 가능한 대안으로 빌드 투 렌트로 전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렌터카페에 따르면 지난해 DFW 내에서 주택 건설은 2021년보다 441% 더 많은 단독주택 임대(single-family rentals)로 마무리됐다.

북텍사스의 임대 주택 공급량은 총 7천 843채로 지난해 말까지 애리조나 피닉스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또한 올해에는 4천 350채의 임대 주택이 DFW에서 건설 중이다. 미 최대의 주택 건설업체인 알링턴 기반의 D.R. 홀튼(D.R. Horton)은 임대 투자자인 프레티넘 파트너스(Pretium Partners)에 15억 달러의 주택을 판매하고 있다. 

월스트릿 저널에 따르면 해당 주택은 판매용 재고가 아닌 임대용으로 계획됐다.

재무 자료에 따르면 이 거대 주택 건설 회사는 공간에 빠르게 투자하고 있으며 3월 현재 33억 달러의 임대 재고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주택 건설을 추적하는 달라스에 기반을 둔 레지덴셜 스트레지스(Residential Strategies)의 테드 윌스 회장에 따르면 빌드투렌트 커뮤니티 건설에 가장 활발한 지역은 노스 맥키니 및 멜리사(Melissa) 지역과 포트워스, 특히114 및 287 고속도로가 만나는 인구밀집지역과 사우스웨스트 포트워스이다.

주택 판매 시장의 재고 부족으로 임대 수요가 충족되지 않는다고 밝힌 윌슨 시장은 “분리된 신축 임대 주택(B2B)은 많은 교외 시장에서 정원 아파트(garden apartments)에 대한 유리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페리스에 3천 5백만 달러 규모의

아파트 단지 개발 예고

 

달라스 남쪽에 위치한 일리스(Ellis) 카운티의 소도시 페리스(Ferris)에 3천 5백만 달러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달라스 기반의 개발업체인 헨리 밀러(Henry S. Miller Co.)는 내년 초 204가구 규모의 임대 커뮤니티인 캐시타스 쇼 크릭(Casitas Shaw Creek) 아파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개발 부지는 11 에이커 이상의 규모로 FM 664와 FM 893 사이의 I- 45 서쪽에 위치해 있다.

아파트는 6개동, 3층 건물로 지어지며 피트니스 센터와 라운지, 수영장 및 도그 파크(Dog park) 등이 포함된다.

헨리 밀러사의 스티브 도노스키(Steve Donosky)와 할 왓슨(Hal Watson)은 성명을 통해 “고품질 복합 용도 개발 프로젝트를 Ferris에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 아파트 개발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에서 매력적인 주택 선택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사회에 필요한 소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발자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는데 약 2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달라스 다운타운에서 남쪽으로 약 2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페리스의 인구는 약 3천명이다. 페리스는 한때 벽돌 산업으로 유명했는데, 주 전역의 주택과 건물에 사용되는 수백만 개의 벽돌을 제조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트렌드 매거진 카테고리

트렌드 매거진 목록
    “동화속에 들어갔다가 나온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불타는 단풍, 선명한 단풍을 정말 오랜만에 경험했는데, 이런 여행 백 번이고 천 번이고 또 갔으면 좋겠어요!”높은 가을 하늘 아래 시원하게 오색 단풍을 즐기는 상상을 하며 한여름 무더위를 벗어나 보자. 달라스에서 가을 단…
    리빙트렌드 2023-06-30 
    우리 모두는 올 여름에도 시원하게 여름 방학을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시원한 여름을 위해선 적당한 물놀이 장소를 여행지에 추가하는 것이 필수기도 하다. 텍사스의 무더운 여름을 이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잔잔하게 흐르는 물에 몸을 담그고 하루 종일 떠다니는 것이…
    리빙트렌드 2023-06-30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주택 구매자에게 호재를 주었다. 연준이 지난 6월 기준금리를 동결함으로 인해 연말까지 모기지 금리가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주택 구매자들은 돈을 절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리얼터닷컴(Realtor.com®)의 수석 …
    부동산파트너 2023-06-30 
    “북텍사스 지역 집값 10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 DFW 지역 주택 가격이 올해 마침내 하락했다. 지난 10년 이상 매해 꾸준한 가격 상승과 코로나19팬데믹 이후 전례 없는 자산의 경제적 가치 증가(appreciation)가 일어난 후 하락한 것이다.집값 하락은 최근 …
    부동산파트너 2023-06-30 
    부채 상환 경색으로 인한 DFW 오피스 부동산 위기 고조되나? 신용 비용이 상승하고 대출이 제한되면서 상업용 부동산 부문이 건물 부채를 재융자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수요가 급감한 오피스 건물은 더 까다로워진 대출 조건으…
    부동산파트너 2023-06-30 
    ▣ 코리아타운 달라스 지정DFW한인 이민사에 또하나의 이정표가 세워졌다. 지난 5월 12일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가 ‘코리아타운 달라스’를 공식 지정하는 결의안에 서명함으로써 DFW한인 사회가 염원하던 공식적인 코리아타운 달라스가 탄생한 것이다.앞서 텍사스 주 의회는…
    부동산파트너 2023-06-30 
    서두르지 말기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배치를 위해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 아드리엔 로비도(Adrienne Robideaux) 디자이너는 “예술 작품들의 조합이 벽 위에 어떻게 구현될 지 생각하는 것은 다소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그래프 종이에 구상하는 바를 …
    부동산파트너 2023-06-30 
    공원과 호수를 품은 마스터 플랜 커뮤니티가 맥키니에 지어지고 있다. 450에이커에 달하는 ‘하이랜드 레이크(Highland Lake)’ 단지는 주택건설업체인 Taylor Morrison과 Pulte Homes가 협력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행정구역으로 보면 맥키니지…
    부동산파트너 2023-06-30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워싱턴DC에서 5월 19일 열린 ‘토마스 라우바흐 리서치 컨퍼런스’에 참석해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책 금리를 그렇게 많이 올릴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며 기존의 입장과는 다른 다소 온건파(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했다. 그는…
    리빙트렌드 2023-06-09 
    지난 2021년 희대의 가짜 장례식, 도난 미술품 불법 매매, 신분증 위조 및 거액의 투자 사기, 개인 간 금전 사기 등 열거하기조차 힘든 여러 사건의 주인공인 문정이 DFW 한인 동포사회에서 활동을 재개했다. 문정이 또다시 새 학원을 차려 운영을 시작했고, 뿐만 아니…
    리빙트렌드 2023-06-09 
    1. 가능한 일찍 시작하기 모두에게 가장 좋은 방법 오후 활동이 없는 날에는 아이들에게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에 숙제를 하도록 하라. 이 방법은 아이들의 일정을 어느정도 통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이에 따라 방과 후에 더 긴 휴식이 필요할 수도 있고, 또는 바로 숙…
    리빙트렌드 2023-06-09 
    금연만큼 힘든 그것~ 바로 다이어트다. 하지만 금연과 다이어트의 공통점은 할 때는 힘들지만 성공한다면 건강한 삶이 따라온다.요즘은 다이어트도 패션처럼 트렌드가 있다는 점. 무조건 먹지 않고 살을 뺀다는 것은 옛날 방식이다. 시대에 따라 변하는 다이어트 방법들 중 어떤 …
    리빙트렌드 2023-06-09 
    ‘한국의 매운맛’ 고추는 어디에서 왔을까? 한국 사람은 매운 맛을 좋아하고, 외국 사람들도 ‘한국 음식’ 하면 매운 맛을 특징으로 꼽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한식 특유의 칼칼함을 내는 고추는 사실 한국의 토종작물은 아니다. 남아메리카에서 처음 등장한 식물인데, ‘조선일…
    리빙트렌드 2023-06-09 
    론스타 스테이트는 지상과 지하 모두 마법에 걸린 듯한 경이로운 자연 경관으로 가득한 곳이다. 텍사스에서 지상의 폭포와 지하의 동굴 모두를 아우르는 로드 트립 추천지를 알아 보자.   1. 골먼 폴스 (Gorman Falls) 65ft 높이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이 곳…
    리빙트렌드 2023-06-09 
    >>> 집값 하락세 지속미국의 기존주택 판매가 감소세를 이어가며 4월 주택가격도 1년 전보다 1.7% 하락해 11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4월 기존주택 중위가격은 38만 8800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7% 하락…
    부동산파트너 2023-06-09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