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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상업용 부동산 시장] 지난 1분기 DFW 상업용 부동산 프로젝트 감소세 … 그래도 전미에서 2번째로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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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분기 DFW 상업용 부동산 프로젝트 감소세 … 그래도 전미에서 2번째로 바빴다
DFW의 상업용 건물 착공이 지난 1분기 2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DFW가 전미에서 두 번째로 바쁜 상업용 건물 시장의 순위를 유지했다.
닷지 데이터 앤 애널리스틱스(Dodge Data & Analytics)의 최신 추정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개발자들은 2023년 첫 3개월 동안 북텍사스에서 30억 달러 이상의 상업용 건물 및 다가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전년 동기간 북텍사스의 상업용 부동산 개발은 40억 달러 이상이었다. 약 10억 달러 이상 감소한 것이다.
관련 보고에 따르면 DFW 지역보다 많은 도시는 상업용 부동산 개발 착공액이 52억 달러인 뉴욕시였다.
그외 휴스턴 지역은 21억 달러로 전국 6위, 어스틴은 14억 달러로 10위를 차지했다.
DFW는 올해 1분기 상업용 부동산 개발 시작 건수가 감소한 유일한 상위 10위 내 텍사스 시장이었다.
닷지 데이터는 전국적으로 비주거용 건물 착공이 6% 증가해 약 860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보고했다.
닷지 컨스트럭션 네트워크(Dodge Construction Network)의 리차드 브랜치(Richard Branch)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성명에서 “건설 착공 활동은 실리콘밸리 은행과 시그너처 은행 파산으로 인한 재정 여건 긴축의 영향을 아직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개의 대규모 제조 프로젝트가 착동되고 있다. 비주거용 건물을 더 높이 끌어올리고 단독 주택 착공의 초기 회복이 주거용 건물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브랜치 이코노미스트는 “건설 착공은 열정으로 올해 시작했지만 진행됨에 따라 서서히 가라앉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DFW는 2022년에도 상업용 및 다세대 건물 착공에서 16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뉴욕 지역에 이어 두 번째였다.
한편 사무실, 아파트 및 기타 북텍사스 상업용 부동산 프로젝트의 착공은 일부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대출을 중단한 도전적인 금융 시장으로 인해 올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 콜린 카운티 프린스턴 시에 수백채 임대 주택 단지 개발 시작
콜린 카운티 프린스턴(Princeton) 시에 수백채의 임대 주택 단지 개발이 시작됐다. 해당 개발은 어스틴과 시카고에 기반을 둔 주거용 부동산 개발업체인 코어 스페이스(Core Spaces)가 주도한다. 코어 스페이스는 지난달 27일(목), 콜린 카운티 프린스턴 시에 408채의 단독 주택과 타운홈이 있는 임대 커뮤니티인 옥슨프리(Oxenfree)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옥슨프리는 마이릭 레인(Myrick Lane) 인근 1525 FM982에 50에이커 이상의 부지에 건설되고 있다.
첫 번째 주택은 2024년 4월에 완공될 예정으로 리조트 스타일의 수영장과 녹지 공간이 있는 중앙 편의 시설 센터가 포함된다.
코어 스페이스의 옥슨프리 프로젝트는 텍사스에서 추진하는 첫 번째 개발 사업이며 전국적으로 계획된 일련의 임대 커뮤니티 개발 중 첫 번째이다.
이 회사는 DFW 지역에 임대 커뮤니티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며 곧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슨프리 주택 건설은 코어 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트리하우스 빌더스(Treehouse Builders)가 진행하고 있다. 설계는 노스웍스 아키테크(Northworks Architects)와 디지빌트(Digibilt)가 맡았다.
프린스턴 시는 맥키니에서 동쪽으로 약 10마일 떨어져 있다. 이 도시의 인구는 지난 10년동안 7천 명 미만에서 2만 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 같은 인구 증가는 2014년 토요타 북아메리카(Toyota North America)가 플레이노로 이전하며 콜린 카운티를 성장시킨 것 같이 이 지역으로 이주하는 대규모 고용주(big employers)에 의해 주도됐다.
● ● 달라스 디자인 디스트릭, 북서 다운타운의 새로운 부흥 이끄나?
달라스 다운타운 북서쪽 지역에서 다수의 사무실 및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이 지역은 1950년대 강변 산업 지구로 시작해, 도매시장 근처(the wholesale trade marts)에 쇼룸을 원하는 디자인 회사들의 집결지로 변모했다.
초기 아파트 개발자들이 이 지역에 상륙한지 10년 이상이 지난 지금, 업타운 인근의 오래된 산업 지구에서는 새로운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신축 사무실과 고급 임대 고층 건물이 들어서고 있다.
두 곳에 새로운 사무실과 상가들을 짓고 있는 쿼드런트 부동산투자 회사(Quadrant Investment Properties)의 설립자 채드 쿡(Chad Cook)은 “이곳이 또 다른 업타운으로 변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쿡은 스테몬스 코리더 비즈니스 협회(Stemmons Corridor Business Association) 회원들에게 “디자인 지구 내 독특한 건물 구성이 더 많은 사람이 찾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쿼드런트 부동산투자 회사는 달라스 시내와 오크 론(Oak Lawn) 지역의 사무실을 재개발한 후 2019년부터 디자인 지구 내 27개의 부동산을 구매했다.
그들은 어빙 블루버드(Irving Boulevard)와 트리니티 강(Trinity River) 사이에 위치한 공업 지대를 야외 회의 공간, 커피숍, 그리고2층 라운지가 있는 9만 제곱피트 규모의 사무실 센터로 용도 변경했다.
쿡은 이 지역이 다양한 거주자 그룹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현재 2만 3천 제곱피트 규모의 거래를 협상하고 있는 대규모 임차인들 중에 금융 서비스 및 자산 관리 회사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쿼드런트는 이번 해 말에 개장할 예정인 리버앳지 드라이브(Riveredge Drive)에 위치한 5층 사무실과 오크 론 에비뉴(Oak Lawn Avenue)에 있는 10층 오피스 타워인 Thirteen Thirty Three 두 건물의 건설을 시작했다.
쿡은 “업타운은 여전히 멋진 지역이지만, 우리는 그 이상의 입주자들을 끌어들이려고 한다. 이들은 사무실에 대한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해당 프로젝트가 다운타운과 업타운의 전통적인 사무실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르며, 이 지역의 더 많은 개발을 끌어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대규모 사무실을 짓는 것은 쉽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쿡은 “충분히 큰 공간을 새롭게 구축하기는 꽤 어려운 일”이라고 인정하며 “이 지역의 진입 장벽은 매우 높다”고 전했다.
한편 디자인 디스트릭의 주요 소유주인 HN 캐피탈은 작년에 12개 이상의 부동산을 인수했다.
버진 호텔(Virgin Hotel)의 투자자이기도 한 이 부동산 회사는 2022년 초에 약 40에이커 및 80만 제곱피트 규모의 쇼룸, 사무실 및 소매점을 매입하는 파트너십을 주도했으며 최근에는 달라스의 터틀 크릭 호텔(Turtle Creek Hotel)에 있는 랜드마크 맨션도 인수했다.
HN 캐피탈 설립자 비핀 남비아르(Vipin Nambiar)는 자신의 회사가 향후 개발 가능성을 고려하여 디자인 지구 부동산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년에서 15년을 두고 장기적으로 매입해야 할 장소”로 이 지역을 선택했다.
HN 캐피탈은 디자인 지구 내 일부 지역을 개발할 수도 있지만, “디자인”을 빼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했다.
남비아르는 디자인 지구가 “달라스에서 쇼룸 지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기본 원칙에 따라 이를 대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디자인 디스트릭에는 약 3천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인구밀도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뉴저지에 기반을 둔 건설사인 어비(Urby)는 히 린 드라이브(Hi Line Drive)에 두 번째 27층 아파트 타워를 건설하고 있으며, HN 캐피탈은 주거지를 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길 건너편의 빈 부동산을 최근에 매입했다.
남비아르는 이 지역에 대해 “특히 젊은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도시 주택과 더 많은 고층 건물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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