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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상업용 부동산 시장] ★ 프리스코 웨이드 파크 개발사업, 내년 공사 재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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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스코 웨이드 파크 개발사업, 내년 공사 재개 예정
오래 동안 제자리 걸음 중인 프리스코(Frisco)의 웨이드 파크(Wade Park) 개발사업이 최근 다시 진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발사 측은 내년(2023년)에 건설 공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말, 프리스코 계획 및 구획조정 위원회(The Frisco Planning and Zoning Commission)는 달라스 파크웨이(Dallas Parkway)와 레바논 로드(Lebanon Road)에 위치한 약 112에이커 규모의 웨이드 파크 부지에 대한 토지 부지 양도 증서(conveyance plat)를 승인했다.
이 개발 계획에는 소매점과 레스토랑이 들어설 빌딩 두 동과 주차 공간 그리고 주거용 빌딩 6동 등이 포함돼 있다.
일반적으로 토지 부지 양도 증서 승인은 부동산 거래 이전보다 선행되는 것이다.
달라스 노스 톨웨이(DNT) 주변에 위치한 웨이드 파크 개발 부지는 인근에 위치한 프로풋볼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 본부인 더 스타(The Star) 등 주요 개발 사업들이 적극적으로 이뤄진 것에 비해 2017년부터 개발이 정체되어 왔다.
뉴욕(New York) 기반 개발업체인 JVP 매니지먼트((JVP Management)와 토르티 갈라스 플러스 파트너스(Torti Gallas + Partners)가 작년 11월 프리스코 시의회와 계획 및 구획조정 위원회의 합동 회의에서 개발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객실 700개의 호텔과 타운 홈과 콘도 등이 포함된 2천 8백 유닛의 다가구 주택, 190만sf.의 사무실 공간, 45만 5천 sf.의 소매 공간이 포함됐다.
제프 체니(Jeff Cheney) 프리스코 시장은 지역 매체인 달라스 모닝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개발업체들이 수정된 부지 계획으로 프리스코에서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초 다시 건설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총 74만 sf.가 넘는 아파트와 소매 공간이 프리스코에 조성되며, 어림잡아 1억 3천 8백만 달러가 투입되는 3개의 건축 서류가 지난 10월말, 텍사스 면허 규제국(Texas Department of Licensing and Regulation) 에 제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웨이드 파크 개발 사업 계획은 과거 프리스코 시 당국에 프로젝트 X(Project X)라는 이름으로 제출된 바 있다.
개발 부지는 맨 처음에 아틀란타(Atlanta) 기반의 개발팀이 2013년에 통합한 뒤 이듬해(2014년) 20억달러를 들여 첫 삽을 떴다.
하지만 이후 건설이 지연되면서 2017년, 레바논 로드에 완성되지 못한 빌딩과 부지에 뚫어 놓은 커다란 구멍 하나를 남기고 결국 공사가 중단됐다.
결국 2년이 지난 2019년 뉴욕 기반의 WP 디벨롭먼트 파트너스(Development Partners LLC)가 해당 개발 부지를 인수했고, 처음 개발을 시도한 개발업체들은 부동산업체 갬마 리얼 에스테이트(Gamma Real Estate)로부터 사기 피해를 주장하며 2020년 8월 파산했다.
과거 프리스코 웨이드 파크 개발 사업은 북텍사스 최대 부동산 개발사업들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제출된 서류에는 주소 명기 부실과 프리스코 내에 없는 우편 코드가 적시 됐고, 개발업체가 텍사스 주정부에 등록돼 있지 않는 등 세부적인 내용이 문제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개발사업 개발팀의 일원인 워싱턴 D.C.의토르티 갈라스 플러스 파트너스가 주 당국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웨이드 파크 개발사업은 내년 1월 말 착공할 것으로 보이며 예상 공사 기간은 3년이다.
작년 11월, 4만 sf.의 홀 푸드(Whole Foods)가 이번 개발사업의 일부가 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 단계에서 결국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체니 시장은 이 계획이 다시 포함될 가능성이 아직은 있다고 밝혔다.
체니 시장은 “홀 푸드가 개발사업 부지에 아직 관심이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개발업체로부터 1단계 개발에 홀 푸드와 레바논 로드의 소매 공간들, 의료 오피스 빌딩이 포함될 것으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웨이드 파크 개발사업에는 다수의 공원 및 주차 공간 등도 포함됐다.
JVP 매니지먼트의 파트너 반 응구옌(Van Nguyen)은 첫 개발 과정에서 남겨진 부지내 큰 구멍을 웨이드 파크 개발사업 최대의 난제라고 밝히며 보수 작업 비용으로 2천 5백만 달러 ~ 8천 5백만 달러가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 달라스 시, 헨슬리 필드 해군 항공 기지 재개발 계획
달라스 시가 옛 해군 항공 기지(NAS)로 사용된 헨슬리 필드(Hensley Field)를 새 단장하는 재개발 마스터 플랜을 공개했다.
약 738에이커에 달하는 이곳은 호반 지대(lakefront property)에서 2.5마일 거리에 위치해 있고 10마일 거리 앞의 달라스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는 곳에 자리해 있다.
달라스 시는 이곳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택과 아파트, 공원, 인프라 구축, 대중 교통 접근성 강화 등을 통해 재개발할 계획이다.
달라스 시 도심 설계국의 줄리아 라이언(Julia Ryan) 국장은 2020년 8월 시정부가 이번 재개발 관련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200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시의 부 시티매니저의 메모에 따르면 재개발이 들어가기 전 선행돼야 할 일들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 해군(U.S. Navy)은 20년전 합의한 내용의 주거 기준에 따라 부지 환경을 완벽히 정화시킬 의무가 있으며, 9천 2백만 달러를 투입해 부지 환경 정화 작업을 한다 해도 개발 예정 부지의 오염이 여전하다는 것이 문제로 남아 있다.
라이언 국장은 지하수 복원 작업이 일부분만 완료되어 현재도 진행 중이며 해군 기지에서 사용됐던 화학약품들이 토양과 지하수 퇴적물 그리고 지표수에서 검출됐고 현재 해군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폴라 블랙몬(Paula Blackmon) 위원장은 달라스 시가 해군에 더 신속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블랙몬은 이제는 본격적으로 일을 추진할 때라면서 해군의 재정적 지원과 환경 정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달라스 시 부 시티매니저는 해군이 복원 작업의 대안을 연구하고 있고 이는 내년(2023년) 말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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