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매거진
[Interior]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현관문 트렌드
페이지 정보
본문
현관문은 아름다운 집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 역할을 한다.
현관문 뒤에는 거실이 있으며, 이곳은 피로와 긴장을 풀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기도 하다.
집의 첫 관문인 현관문에 작지만 영향력 있는 변화들을 시도하면 집의 첫인상도 달라진다.
텍스처가 있는 금속과 스테인드글라스 등 독특한 재료들을 더해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현관문 디자인들과, 어떤 재료와 스타일이 과거와 현재, 미래에 활용될 수 있는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자.
1. 갤러리 스타일의 현관문
집 현관 부분에 풍부한 자연광을 담고자 하는 사람들은 스튜디오 커펫 킬패트릭(Cuppett Kilpatrick)이 디자인한 현관문을 주목하라.
어스틴에 본사를 둔 이 스튜디오는 갤러리 스타일의 현관문과 입구를 디자인했으며, 커다란 판 창문은 집주인의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돋보이게 하고 건물에 따뜻함을 더해준다.
커펫 킬패트릭 건축 플러스 디자인(Cuppett Kilpatrick Architecture + Design)의 설립 파트너인 팀 커펫(Tim Cuppett)은 “우리는 단단한 오크 도어를 원했지만, 현관에 자연광이 들어오길 원했다”며 “때문에 현관문과 투명한 유리벽을 함께 설치했다”고 말한다.
2. 스테인드글라스 현관문으로 컬러와 캐릭터 더하기
아트 앤 크래프트 운동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스테인드글라스를 새롭게 복원되고 디자인해 제작한 현관문들을 더 자주 보게 됐다.
멜버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사라 맥피(Sarah McPhee)는 이 현관문을 제작했으며, 텍스처가 있는 유리와 함께 전통적인 유리 디자인을 현관문뿐만 아니라 주변 창문에 구현했다.
검은색으로 칠해진 문과 프레임은 스테인드글라스의 중심적인 역할을 유지시키면서 동시에 달콤함을 자극한다.
3. 조각된 구리로 텍스처 더하기
텍스처는 현관문에 대해 생각할 때에 종종 간과되곤 한다.
사람들이 첫 번째로 고려하는 것은 아마 문의 크기와 컬러일 수 있지만, 이 새로운 재료는 당신의 집에 텍스처가 주는 독특한 매력을 더해준다.
뉴 델리에 위치한 맞춤형 도어 제조업체인 ‘알루민(Aluminr)’은 시간의 시험을 견딘 높은 품질뿐만 아니라 찾아오는 손님들을 감각적인 여정으로 초대하는 이 멋진 현관문을 수작업으로 만들어 냈다.
쿠퍼 다인 도어(Copper Dine Door) 장식의 이들의 현관문은 리드미컬한 표면과 독특한 패턴을 잘 묘사하고 있으며, 이는 내추럴한 재료들의 특징을 잘 살릴 뿐만 아니라 독특한 개성을 표현해 준다.
4. 차분한 목재 패널링 현관문
패널링의 인기는 식지 않고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패널링의 대칭성과 리듬은 가장 붐비는 현관문 공간에 시각적 편안함과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패널링은 현관문을 위한 훌륭한 옵션이라 할 수 있다.
멜버른에 본서를 두고 있는 회사 ‘마티아스 건축가들(Matyas Architects)’은 목재 패널링의 차분함을 활용해 집 내부와 외부 사이를 부드럽게 연결했다.
마티아스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인(Matyas Architects & Interior Design)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니나 마티아스(Nina Matyas)는 “오버사이즈의 힌지 된(Hinged) 이 현관문은 건물의 사다드를 따라 길게 늘어선 목재 라이닝 보드를 사용하고 있다. 문과 그 주변으로 연결되는 벽면 재료를 매끄럽게 혼합해 입구 공간을 크게 넓혔고, 현관문의 존재는 검은색의 ‘엘메스 오브 재팬(Elmes of Japan)’ 손잡이로만 알 수 있다”고 설명한다.
5. 황동과 함께 현관문에 골든 터치 더하기
오랜 세월의 멋스러운 모습과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황동은 오가닉하고, 매력적인 메탈릭한 멋을 당신의 현관문에 선사한다.
현대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이 현관문은 맞춤 도어 제작 업체 ‘알루민’에 의해 만들어졌고, 이들의 문은 전통적인 소재가 줄 수 있는 단점들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황동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라자트 오베로이(Rajat Oberoi)는 “길고 가는 황동이 새겨진 이 현관문은 반짝이는 청동 마감재와 긴 황동 로드 핸들과 함께 현관문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구현하고 있다”며 “황동, 청동과 같은 고급스러운 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현관문의 미적 매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내구성과 우아함을 더해준다”고 말한다. 또한 “긴 황동 손잡이의 볼드함과 조각적인 요소들은 모든 출입문 공간에 현대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고
오베로이는 설명한다.
6. 강렬한 첫인상을 남길 대칭 사용하기
새로운 문을 선택하는 것만큼 당신의 현관문을 디자인하는 과정 역시 쉽게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카일 더튼 홈스(Kyle Dutton Homes)의 설립자이자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인 카일 더튼(Kyle Dutton)은 더 큰 그림을 보는 것과 현대적인 앞마당을 만들어주는 대칭성과 디테일을 고려하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나는 건축과 조경이 서로 대칭을 이루는 작은 순간들을 사랑한다”고 카일은 말하며 “모든 것이 완벽하게 선을 이룰 필요는 없지만, 현관 전면 입구의 계단과 같은 중심 포인트들은 보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 준다”고 전한다.
7. 콘크리트와 유리를 이용한 건축학적 특징 만들기
이 미니멀한 현관문은 뉴욕 건축가들로 구성된 회사 ‘클리거만 건축과 디자인(Kligerman Architecture & Design)’에 의해 제작됐으며, 내부와 외부를 서로 연결시켜 준다.
클리거만 건축과 디자인의 파트너 ‘조 칼라인(Joe Carline)’은 “현대 건축 디자인의 대표적인 예시라 할 수 있는 이 현관문은 유리와 강철, 콘크리트를 부드럽게 통합해 외부와 내부 영역 사이에 놀라운 시냅스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한다.
이어 “날렵한 철재로 만들어진 커다란 유리 패널은 투명한 포털 역할을 하고, 주변 환경과 시각적인 연결감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자연광이 내부로 잘 들어올 수 있는 역할을 한다”고 칼라인은 설명하며, “투명함은 내부와 외부 사이의 경계를 없애 몰입감을 높이고, 텍스처가 있는 벽과 스탭핑 돌에 사용된 콘크리트 요소들은 유리 표면의 부드럽고, 반사되는 텍스처와 대조를 이루며, 독특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고 전한다.
8. 더치 도어와 함께 유쾌한 분위기 더하기
클리거만 건축과 디자인의 이 프로젝트는 현관문에 장난스러운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전통적인 방법을 거부하는 대신, 활기차고 매력적인 파란색 더치 현관문은 독창성과 창의력을 느끼도록 한다.
클리거만 건축과 디자인의 파트너이자 뉴욕에 본사를 둔 ‘로스 패덕(Ross Padluck)’은 “바다 근처에 있는 아츠 앤 크레프트 스타일 홈을 디자인 할 때, 우리는 19세기 후반의 집을 떠올리게 하는 앤티크 유리 패널의 더치 현관문을 사용했다”고 말한다. 이어 “또한 대서양을 나타내는 깊은 청록색은 높고 반짝이는 이 더치 도어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 현관문은 어린 자녀들을 두고 있거나 즐거움을 주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으며, 주변 이웃들과 소통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포인트 장소가 될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