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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씽의 단지탐방]40만불대 새 집 A등급 우수학군 ‘지금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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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은 살 곳을 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학부모들이 집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따지는 것이 바로 학군이고, 또 이사를 결정하는 가장 많은 이유 중 하나 역시 학군이다.
텍사스 교육청이 지난 8월 15일(월) 아주 오랜만에 텍사스 전체 학군의 등급과 학교별 등급을 발표했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집계가 3년만에 재개되면서 각 언론사들은 뉴스를 쏟아내기 시작했고, 학무보들은 자녀들이 속한 학군정보를 찾아보느라 발표 당일 교육청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이번 평가에서 한 가지 두드러지는 점은 신도시들의 약진이다. 주택시장이 점점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플레이노에서 알렌으로, 또 알렌에서 맥키니로, 이제는 맥키니에서 멜리사 방향으로 학군 역시 북쪽으로 가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안타깝게도 과거 ‘학군 1번지’로 꼽혔던 플레이노는 이번에 B등급으로 밀려났지만, 알렌은 다시 한 번 A등급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런데 이번 결과에서 두드러진 학군이 있었으니 바로 멜리사 학군(Melissa ISD)이다.
맥키니 바로 위에 위치한 도시 멜리사는 최근 들어 인구유입이 늘면서 학군 역시 놀라운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총점 100점에서 95점을 기록해 DFW 지역에서는 학군 좋기로 유명한 프리스코 바로 다음 자리에 올랐다.
현재 멜리사 학군에는 총 6개의 학교가 있고, 약 4,000명 남짓의 학생들이 등록돼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고 있지만 인종 다양성 면에서는 아직 조금 부족한 점이 있어서, 아시안이 전체 학생의 3.3% 밖에 되지 않는다. 절반 이상이 백인 학생이고, 교사들 역시 80% 이상 백인이다.
학군 좋은 도시 멜리사는 75번 고속도로와 121번 고속도로가 Y자로 갈라지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75번 고속도로 북쪽방향으로 올라가다보면 380번 고속도로를 지나서 121번 고속도로와 만나는 지점이 나온다. 여기서 두 고속도로가 Y자 형태로 갈라지는데, 그 사이 삼각형으로 자리잡은 지역이 바로 멜리사다.
멜리사의 장점이 있다면 맥키니와 가까워 비교적 큰 도시인 맥키니의 인프라를 사용하면서 집값은 멜리사에 해당하고, 그러면서도 학군은 맥키니보다 우수한 점수를 받은 멜리사 학군이라는 점이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멜리사라는 도시에 선뜻 마음을 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한인타운에서 멀다는 점. 하지만 75번 고속도로 한 번 타면 대형 한인마트에 바로 갈 수 있고, 그 주변에는 한국 상점과 음식점도 다양해서 굳이 달라스나 캐롤튼 한인타운까지 가지 않아도 큰 불편함이 없다.
좋은 가격에 새 집도 사고 우수한 학군에 자녀를 보낼 수 있다면 조금 먼 것이 대수이겠는가? 사실 멀다고 해봤자 맥키니에서 10분 거리일 뿐이고, 게다가 DFW 곳곳으로 향하는 주요 고속도로 2개가 도시를 감싸고 있으니 교통 역시 나쁘다고 할 수가 없다.
‘The Quarry at Stoneridge(더 쿼리 엣 스톤릿지)’는 멜리사와 맥키니 경계 즈음에 위치한 주택단지다. Meritage Homes가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집을 지어서 판매하고 있는데, 이제 몇 채 남지 않았지만, 맥키니와 최대한 가까운 위치에 40만불대에서 새 집을 살 수 있는 조건이라 서두른다면 좋은 집을 고를 수 있는 기회는 아직 남아 있다.
특히 ‘Quick Move-In Homes’라는 집들은 건설사가 이미 공사를 시작해서 현재 짓고 있는 집들로, 단 기간 내에 입주가 가능하다. The Quarry at Stoneridge에는 이런 Quick Move-In 주택이 많은 편이어서 공사기간 1년 가량을 기다릴 수 없는 사람들이 비교적 빠르게 입주를 할 수 있다.
대략적인 가격대는 2022년 9월 현재 40만불대 후반에서 50만불대 중반이고, 크기는 1,800sq.ft.에서 3,100sq.ft. 정도, 방 갯수는 3개에서 5개의 단층집과 2층집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건설사인 Meritage Homes는 Smart Home Hub & App, Video Doorbell, Smart Door Lock, Smart Garage Door, Door Sensors, Motion Detector, Smart Thermostat 등 첨단기술을 집에 도입하고 있는 회사이기도 하다.
사실 건설사마다 각자의 스타일이 있는데, Maritage Homes는 단순하면서 견고한 스타일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얼핏 보기에는 조금 단조로워 보일 수 있지만, 에너지 효율이 높아서 냉난방 역시 효율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한편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연말이 가기 전에 현재 남아있는 집들을 처분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지금이 새 집을 사기에는 정말 좋은 시기다. The Quarry at Stoneridge 외에도 멜리사에서 진행되고 있는 새 집들이 또 있으니 지역을 잘 아는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문의하면 정보를 알 수 있다.
40만불대에서 새 집을 장만할 수 있는 기회, 우수한 학군에 자녀들을 등록시킬 수 있는 기회, 올 해가 가기 전에 꽉 잡아야 한다.
The Quarry at Stoneridge
1912 Canyon Lane, Melissa, TX 75454
소피아 씽 (Sophia Tseng)
AM 730 DKnet 라디오 아나운서
텍사스 공인 부동산 에이전트
214-701-5437
Sophia@RealtorTse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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