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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라이프] 주유 한 번으로도 갈 수 있는 DFW 근교 환상의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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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기름값과 비싼 항공료, 복잡한 공항, 부담되는 자동차 렌트비 탓에 여행 계획 짜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런 고민을 덜어 줄 DFW에서 주유 한 번으로 갈 수 있는 환상의 여행지가 있다. 취향에 따라 럭셔리 호텔에서 수영과 칵테일 서비스를 즐길 수도 있고, 때로는 숲으로 둘러 쌓인 한적한 오두막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낼 기회도 있다. 수영장과 스파, 호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환경부터 예술, 공예, 박물관 관람에 이르기까지 아래 소개되는 장소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를 갖추고 있다. 지금 당장 짐을 싸고, 주유소에서 가득 기름을 채운 뒤 달라스를 떠나보자.
핫 스프링스(Hot Springs), 아칸소 주
아칸소에 위치한 핫 스프링스는 기름을 넣지 않고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하지만 난이도로 따지자면 이곳은 비교적 쉬운 레벨의 로드 트립 여행지다. DFW지역에서 약 300마일 떨어진 우아치타 마운틴스(Ouachita Mountains) 내 핫 스프링스는 온천 국립공원 중에서도 자연온천으로 유명하다. 또한 우아치타 내셔널 포레스트 내 21에이커에 위치한 미드 아메리카 사이언스 뮤지엄(Mid-America Science Museum) 역시 가족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장소다. 이곳의 상설 전시회로는 ‘놀라운 모션 갤러리(Marvelous Motion Gallery)’, 매혹적인 프리즘이 인상적인 ‘라이트 브릿지(Light Bridge)’,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워크숍 갤러리(Workshop Gallery)’가 있다. 더불어 8월 20일까지는 ‘원정 공룡: 포유류의 부활’이 전시되며, 실제 크기의 생동감 넘치는 공룡과 여러가지 활동적인 스테이션을 만나볼 수 있다.
레이크웨이 리조트 앤 스파(Lakeway Resort & Spa), 레이크웨이 텍사스
DFW 지역에서 약 3시간 정도 떨어진 어스틴 지역의 이 휴양지는 기분 전환이 필요한 가족 방문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힐 컨트리 리조트다.
사람도 북적이지 않아 여유롭고 더 넓고 많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레이크웨이 리조트 앤 스파는 트래비스 호수에 위치한 유일한 리조트 시설로 평화로운 자연 풍경은 활동적인 아이들을 차분하게 해줄 수도 있고, 바쁜 일상에 지친 부모들의 스트레스도 해소시켜 줄 수 있다.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을 어린이 수영장에 데려가 에너지를 분출하게 해주자. 어린이 수영장에는 미끄럼틀과 스플래시 패드가 있으며, 피크 타임에는 구조요원들이 배치돼 있어 안전하다. 또한 어르신들이 있는 가족들은 수영장에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가족 수영장에서 배구 경기에 참여할 수도 있다. 트래비스 호수에서는 특히 제트 스키에서부터 스쿠버 다이빙, 항해, 보트 타기, 낚시, 수상 활동도 할 수 있다.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모닥불에서 스모어를 즐기는 것도 좋다. 리조트의 이번 시즌 요금은 202달러부터 시작한다.
비버 밴드 스테이트 파크(Beavers Bend State Park), 브로큰 보우 오클라호마
DFW지역에서 약 3시간 정도 떨어진 비버 밴드 스테이트 파크는 오클라호마의 브로큰 보우와 호차타운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송어 스트림, 소나무를 즐길 수 있는 평화로운 산악 휴양지로 유명하다. 이곳은 지난 10년간 관광과 개발로 큰 성장을 이뤘고,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공원에서 할 수 있는 추천 여름 활동으로는 리버밴드 모래 사장에서 즐기는 수영, 미니 열차 타기, 강물 낚시가 있다. 에어비앤비와 VRBO에서 원하는 종류의 캐빈을 예약할 수 있으며, 스테이트 파크에서도 47개의 정겨운 분위기의 캐빈을 대여하고 있다. 각 캐빈은 주방과 야외 화덕 시설을 갖고 있으며, 요금은 115달러부터 시작한다.
마가리타빌 레이크 리조트(Margaritaville Lake Resort), 컨로우 호수 텍사스
휴스턴 다운타운에서 북쪽으로 약 1시간, 그리고 DFW 지역에서 약 3시간 30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마가리타빌 레이크 리조트는 컨로우 호수 근처에 있으며, 카리브 해안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곳의 이름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노래했던 지미 버핏의 가장 유명한 노래에서 따왔으며, 코로나 19가 시작됐던 2020년 여름에 개장해 비교적 새로운 리조트라 할 수 있다.
이곳은 마치 섬 휴양지에 온 것과 같은 분위기를 주고, 방문객들은 산들바람이 부는 호숫가 풍경, 그리고 수영장 내 바를 즐길 수 있다. 리조트 내 7개의 레스토랑 어느곳에서나 ‘부즈 인 더 블랜더(booze in the blende)’와 음식을 즐길 수 있고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로 아이들이 머물기에도 좋다. 리조트 수영장은 총 5개이며, 성인 전용 수영장은 1개다.
홀슈 베이 리조트 (Horseshoe Bay Resort), 홀슈 베이 텍사스
DFW지역에서 약 3시간 정도 떨어진 린든 B. 존슨 호수(Lake Lyndon B. Johnson)에 위치한 홀슈 베이는 힐 컨트리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가족 친화적인 리조트 중 하나다.
모래사장 호숫가 근처에 있는 요트 클럽 풀(Yacht Club Pool)에서 제공하는 칵테일 서비스나 이용객들에게 제공되는 리무진 골프 카트 셔틀 서비스 덕분일 것이다.
이곳은 편의시설과 여러 활동 시설들이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에게 인기가 있다. 최근에는 100피트 높이의 수상 장애물 코스와 슬라이드 시설을 갖춘 워터 프론트 해변인 아쿠아 파크(Aqua Park)를 오픈했으며, 9월 6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넓은 땅을 탐험하며 마카우(Macaws), 쿠카부라(kookaburras), 코카투(cockatoos)와 같은 이국적인 수십 마리의 새들을 찾아보고, 리조트의 어린이 쇼에서 직접 이들을 만나는 활동도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퍼팅 코스, 잔디 게임, 시즌 스노우 콘, 스모어 등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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