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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이코노미] DFW 지역, 인플레이션 상승률 전국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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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 인플레이션 상승률 전국 5위
DFW 지역의 연간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개인금융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가 휘발유값에서 식품에 이르는 모든 소비재 비용이 가장 많이 상승한 미국 내 23개 대도시 지역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DFW 지역은 전국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애리조나 피닉스(Phoenix)와 조지아 아틀란타(Atlanta), 플로리다 탐파(Tampa)와 마이애미(Miami) 등 4개 대도시가 DFW보다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더 높았다.
연방 노동통계국은 8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8.3%,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캐시 보스자닉스(Kathy Bostjancic) 선 경제 전문가는 “전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 지속적으로 영향을 계속 미쳤다”고 평가했다.
그는 식품 가격은 급격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0.8% 더 올랐고 그 결과 연간 인플레이션이 1979년 5월 이후 가장 빠른 상승 속도인 10.9%에서 11.4%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 물가는 일 년 전 대비 9.5% 상승했는데, 앞서 DFW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난 8월의 텍사스 인플레이션율은 9.4%였다.
테슬라, 텍사스 공장서 모델Y 생산량 1만대 돌파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텍사스주 소재 기가팩토리에서 중형 SUV ‘모델Y’ 생산량이 1만 대를 돌파했다.
지난달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현재까지 1만 대의 모델Y가 생산됐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텍사스 공장의 정확한 생산율은 밝히지 않았지만 일렉트렉은 일주일에 1000대 이상일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4월 어스틴에서 기가팩토리를 가동했다.
텍사스 공장은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중국 상하이, 독일 베를린에 이은 테슬라의 4번째 공장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어스틴 기가팩토리 준공식에서 해당 시설에서 연간 최대 50만 대의 모델Y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이곳 기가팩토리에서 앞으로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 트럭’을 주로 양산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당초 지난해에 사이버 트럭의 대량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출시 시점을 오는 2023년으로 미뤘다.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버 트럭에 탑재할 차세대 ‘4680’ 배터리 양산 차질로 인해서 생산이 연기된 것으로 전해진다. 4680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 배터리셀보다 용량이 5배 이상 크다. 머스크는 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의 가격이 내연기관차보다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테슬라 최대 협력사인 일본 파나소닉은 테슬라에 납품할 4680 배터리 개발을 완료해 북미 생산을 앞두고 지난 6월 테슬라 측에 배터리 샘플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말 텍사스 현지에서 직접 4680 배터리 대량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웨이퍼스, 텍사스 웨이퍼 공장 11월 착공
대만 글로벌웨이퍼스가 미국 현지 생산시설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이터 통신 보도 따르면 도리스 슈 글로벌웨이퍼스 최고경영자(CEO)는 50억 달러 규모의 텍사스 공장을 11월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11월 말에 현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하겠다고도 언급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세계 제3위의 실리콘 웨이퍼 생산 업체로서 미국에 공장이 들어서면 이를 통해 미국 내 인텔과 TSMC 등의 공장에 실리콘 웨이퍼가 안정적으로 공급돼 미국에서 첨단 반도체 생산이 늘어날 수 있다.
해당 공장은 2025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며, 2인치(300mm) 웨이퍼를 제조하며 월 120만장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웨이퍼는 반도체 원재료가 되는 원판이다.
텍사스 셔먼 공장이 건립되면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에 들어서는 실리콘 웨이퍼 생산 시설이 된다. 이 공장 건설로 1천500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미국 반도체 산업이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글로벌웨이퍼스는 전망했다.
미 상원은 지난해 7월 반도체 등 중점 산업 육성에 모두 2천500억 달러를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 1천900억 달러를 집중 지원하는 내용의 법안을 초당적 합의로 통과시킨 바 있다.
하원도 현재 반도체 업계에 대한 5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포함해 모두 3천억 달러에 달하는 연구·개발(R&D) 예산을 지원하는 ‘미국 경쟁 법안’을 심의 중이다.
슈 CEO는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정부 보조금 제안을 받았지만 우리는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고 언급했다.
SBA, 홍수 피해 입은 북텍사스 지역에 저금리 대출 지원
미 중소기업청(SBA)이 지난8월 발생한 북텍사스 홍수 피해와 관련해 지원에 나섰다.
앞서 그렉 애봇 주지사는 홍수 피해를 입은 23개 카운티에 재난 선포에 서명했으며 SBA의 지원은 이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돌발성 홍수 피해를 입은 북텍사스 지역 소상공업체 및 비영리 단체들은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한 저이율의 대출 지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SBA의 지원 대출에는 2가지가 있는데, 부동산과 장비 또는 재고 같은 재산상 손해를 보전할 수 있는 대출과 정상 운영 재개 때까지 금융 납부 건들을 지원받는 경제적 피해를 보전할 수 있는 대출이다. 최대 대출액은 200만 달러다.
SBA의 바바라 니티스(Barbara Nitis)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폭풍 피해 동안 사업장 운영을 중단했고 지원을 받을 만큼 매우 힘든 재정 상황을 겪고 있다면 이번 대출 지원을 통해 손해를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SBA는 홍수 피해를 입은 주택 소유자들과 임차인들을 위한 대출도 지원한다.
주택 소유자들은 부동산 피해와 관련된 보수 비용으로 최대 20만 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고, 개인 재산 교체를 위해서는 최대 4만 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임차인들은 개인 재산 교체를 위해 최대 4만 달러를 지원받는다.
SBA는 9월 19일부터 달라스 카운티의 사무엘 그랜드 레크리에이션 센터(Samuell-Grand Recreation Center)와 밸치 스프링 레크리에이션 디파트먼트(Balch Springs Recreation Department)에서 재난 대출 아웃리치 센터(Disaster Loan Outreach Centers)의 운영을 시작했다. 달라스의 이스트 그랜드 애비뉴(East Grand Avenue)와 밸치 스프링스의 셰퍼드 레인(Shephard Lane)에 위치한 두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물리적인 재산 피해 지원 신청 마감일은 오는 11월 14일이고 경제적 손해 재난 대출(Economic Injury Disaster Laon) 신청 마감일은 내년(2023년) 6월 14일이다.
SBA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추가 재난 지원 정보와 신청서 다운로드는 WWW.disasterloansaaistance.sba.gov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또 SBA의 고객 서비스 센터(T. 800-659-2955)와 disastercustomerservice@sba.gov를 통해 이번 지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수신자 부담의 TTY는 800-877-8339번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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