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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FW 지역,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 최강자

미국내 최고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으로 DFW지역이 각광받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자문 및 서비스 회사인 뉴마크 그룹(Newmark Group)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투자자들은 120억 달러 이상을 북텍사스 아파트 부동산 매입에 사용했다.

이 같은 자금은 같은 기간 약 70억 달러의 아파트 부동산 판매를 기록한 피닉스, 휴스턴 같은 다른 주요 대도시 시장을 훨씬 앞지른 것이다.

전국의 투자용 아파트 매매는 기록적인 수준에 이르렀는데, 뉴마크 그룹의 애널리스트는 “2022년 2분기에 투자자들의 욕구가 급증했다. 투자용 아파트 부동산 판매량이 86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4% 증가했으며 사상 세 번째로 큰 분기별 금액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뉴마크에 따르면 DFW는 올해 상반기 아파트 및 산업용 건물 판매 모두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북텍사스 지역은 40억 달러 이상의 산업용 부동산 판매 기록을 세웠다.

2022년 상반기에 북텍사스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229억 달러로 미국내 시장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이같은 총 판매 활동은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다. 그외 DFW는 사무실 및 소매 부동산 거래에서도 전미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뉴마크는 지난 6월 기준, 한 해 동안 1만 7천개 이상의 새 아파트가 북텍사스 시장에 추가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DFW는 아파트 순임대는 2만3천9백 건으로 전미 아파트 수요 4위를 기록했다.

★ 달라스 칼리지, 구 레드 버드 쇼핑몰에 인력 트레이닝 센터 설립

달라스 칼리지(Dallas College)가 구 레드 버드(Red Bird) 쇼핑몰 건물을 인력 트레이닝 센터로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몰에선 현재 약 2억달러를 들여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달라스 칼리지의 인력 트레이닝 센터 운영 결정은 오크 클리프(Oak Cliff) 서남 지역과 그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고수요 일자리를 위한 숙련된 기술을 훈련시켜 해당 지역의 고용 필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다. 

이 대학의 저스틴 로논(Justin Lonon) 학장은 언론을 통해 “경쟁이 점점 더 심해지는 교육 환경에서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에서 강한 입지를 다지고 연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일 해당 대학은 새 인력 개발 트레이닝 센터 설립을 위해 더 숍스 앳 레드버드(The Shops at RedBird)와 협력하기 위한 계획을 선언했다. 

새 트레이닝 센터는 달라스 칼리지의 캠퍼스들 중 두 곳인 마운틴 뷰(Mountain View)와 시더 밸리(Cedar Valley) 인근에 위치하게 된다. 

해당 센터에서는 주민들이 장비 기사와 항공전자기기 유지보수기술자 로지스틱스 그리고 매카트로닉스(mechatronics) 같은 고수요 일자리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돕기 위해 직업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달라스 서남부 지역의 2억달러가 투입되는 레드버드 쇼핑몰 재개발 사업을 통해 인근 지역 주민들은 보건 서비스와 소매점 접근 같은 중요한 생활 편의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레드버드는 파크랜드 병원(Parkland Hospital)과 텍사스 사우스웨스턴 대학 메디컬 센터(UTSMC) 아동 병원(Children`s Health), Workforce Solutions of Greater Dallas 그리고 기타 소매 시설들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화 솔루션, 텍사스에 태양광 패널 공장 건설 검토

한화솔루션이 미국에서 대규모 태양광 패널 공장의 추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연방 의회에서 태양광 등 친환경 발전 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 통과를 계기로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1위로서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 자회사인 한화큐셀은 대규모 신규 공장을 지을 후보 부지로 조지아·사우스캐롤라이나 및 ·텍사스주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텍사스에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텍사스 달라스 카운티에 태양광 패널과 잉곳, 웨이퍼·셀 등을 한자리에서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공장 건설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양광 전문 매체 ‘PV매거진’은 총 신규 투자 규모가 최소 1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태양광 산업의 밸류체인은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패널)’ 순으로 이어진다. 이를 아우르는 신규 거점이 세워지는 만큼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공장 부지나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텍사스주뿐 아니라 조지아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등 후보지를 실사한 뒤 각 지역과 협상을 거쳐 최종 사업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한화큐셀은 조지아주에서 연산 1.7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텍사스·캘리포니아주 등에서는 태양광발전소도 운영하고 있다.

★ 대형 금융업체 웰스 파고, 어빙에 새 캠퍼스 짓는다

대형 금융업체 웰스 파고(Wells Fargo)는 어빙의 새 지역 오피스 캠퍼스를 개발해 수천 명의 직원들을 해당 캠퍼스로 이동시킬 예정이다.

금융 자이언트인 웰스 파고는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에 2억 달러를 들여 오피스 캠퍼스를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웰스 파고는 새 캠퍼스 개발을 위해 어빙 시로부터 3천만여달러의 지원을 받게 된다.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 기반한 웰스 파고는 미 전역 최대 규모의 은행 3곳 중 하나이다. 

지난달 4일 어빙 시의회는 4천명의 직원이 상주하게 될 이 캠퍼스를 지원하기 위한 표결을 진행해 통과시켰다. 어빙 시의회 안건 목록에 따르면 합의안이 승인됨으로써 웰스 파고가 라시 콜리나스 블로바드와 프로미네이드(Promenade) 인근에 계획한 오피스 캠퍼스 건설을 위한 혜택이 지원된다.

어빙 합의한은 웰스 파고가 갓 세워진 캠퍼스 빌딩에 오는 2026년 12월까지 최소 80만ft2의 오피스 공간을 사용하도록 요구했다. 

지난 7월 어빙 시의회는 라스 콜리나스의 레이크 캐롤린(Lake Carolyn) 북쪽 수변 지대에 22에이커의 오피스 캠퍼스가 개발될 수 있도록 구획조정안을 승인했다. 이 결정은 웰스 파고가 개발 부지를 매입해 건물을 세우는 계획을 공식적으로 처음 인정한 것이다. 

어빙시은 경제 장려금으로 웰스 파고에게 최대 1천 9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제의했다. 

세금 인상 재정 지역 기금을 통해 지원될 인센티브 금액은 4천개의 공간을 갖춘 주차장 건설과 프로미네이드 파크웨이(Promenade Parkway) 남쪽 면에 인접한 2개 부지 사이의 호수 일부를 매립하기 위한 것이다.

또다른 경제 지원안은 웰스 파고 오피스 건설을 위한 1천 200만여달러 지원안이다.

한편 어빙시는 웰스 파고의 새 개발사업으로 인해 시의 재산세가 최소 2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KDC가 건설할 새 오피스 캠퍼스는 2개의 10층짜리 빌딩으로 개발되며 주변은 전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탁 트인 공간을 유지하고 호수 주변으로 산책로가 조성된다. 또한 향후 건설 단계에서 오피스가 두 동이 더 건설되면 총 면적이 160만ft2에 이른다.

웰스 파고 캠퍼스 부지 인근에는 도요타 뮤직 팩토리(Toyota Music Factory)와 웨스틴 호텔(Westin Hotel) 그리고 어빙 컨벤션 센터(Irving Convention Centter)가 있다. 

새 오피스는 340 세대 내지 400세대의 아파트와 레스토랑 그리고 소매 공간 조성이 계획된 복합상업용 개발사업과 연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