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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state News] 북텍사스 상업용 부동산 거래 경쟁, “올해도 불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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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텍사스 상업용 부동산 거래 경쟁, “올해도 불붙는다”
올해 총력전을 방불케 한 북텍사스지역 상업용 부동산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거래 경쟁이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DFW 부동산 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전례 없는 수준이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구매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거주용 부동산뿐만 아니라 상업용 부동산으로도 쏠렸다”고 분석했다.
Accent Commercial Real Estate의 루이스 피나 대표는 “북텍사스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을 인수하려고 하는 투자자들과 사업주들이 총력을 다해 구매 경쟁을 벌였으며 특히 작년 3월 이후 사람들이 매물로 나온 모든 부동산을 매입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현재 DFW 시장에 나와 있는 상업용 부동산 매물은 얼마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피나대표는 이어 “달라스를 비롯해 타지역의 많은 소상공인들이 스트립 몰과 창고형 건물 등과 같은 소매 공간 매입에 특별히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장을 DFW로 이전하려는 사람들이 더 늘고 있는 있으며 주로 캘리포니아와 시카고, 뉴욕 및 타 국가로 부터 북텍사스로 옮겨 오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2021년 어떤 부동산 거래에서 매물 가치가 무려 75% 상승하는 경우를 본 적이 있다”면서 “이는 상업용 부동산 수요가 얼마나 높은지를 알 수 있는 반면 공급량이 얼마나 적은지도 함께 나타난 지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업장들이 텍사스로 이전하는 추세로 인해 지역이 확장되고 부흥하게 될 것으로 관측했다.
★ 맥키니, 새 사업용 파크 ‘McKinney 121’ 개발 착공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맥키니 지역의 산업용 부동산 시장에 또 하나의 새 사업용 파크 개발이 시작됐다.
미시시피주 기반 개발사 EastGroup Properties가 사우스 하딘 블로바드(South Hardin Boulevard)에서 McKinney 121이라는 비즈니스 파크 개발사업의 첫 단계 개발을 위한 삽을 떴다. 총 개발 면적이 21만 2000sf에 이르는 McKinney 121 개발사업은 맥키니 내셔널 공항(McKinney National Airport) 인근에서 진행된다.
EastGroup의 데이비드 힉스 대표는 성명을 통해 “McKinney 121 개발사업은 DFW 시장에서 입지를 계속 확대해 가고 있는 EastGroup에 매우 반가운 기회”라면서 “관련 개발사업은 주변에 대규모 운송로가 위치해 있어 자사의 성장 전략에 부합하는 개발 계획으로 서브마켓에도 특별한 개발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사업 임대를 맡은 중개업체 Lee & Associates의 켄 웨슨 중개사는 “75번 하이웨이(Highway 75) 인근 지역의 수요가 높고 계속해 성장하고 있어 McKinney 121 개발사업이 착공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이번 개발사업은 미 전역의 탑 소비자 시장 중 한 곳이고 경공업 사업자들에게는 이상적인 사업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텍사스를 비롯해 플로리다와 아리조나 등 5개 지역에서 개발 사업을 해 온 EastGroup은 북텍사스 지역에서 이미 여러 건의 산업 개발사업을 진행했다. 한편 산업용 빌딩 시장의 성장세가 미 전역에서 가장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DFW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산업용 빌딩 건설 규모는 총 300만여sf.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 플래이노 해거드 농장 지대 개발사업안 시의회 통과
플래이노에 위치한 해거드 농장(Haggard Farms) 지대의 복합상업용 개발사업을 위한 개발안이 지난 12월 7일(화) 시의회를 통과했다.
지난 11월 플래이노 시 기획 및 구획조정 위원회 회의에서 “러틀리지 해거드는 해거드 농장에서 시그니처가 될 수 있는 개발을 하는 것이 목표이며 누구에게나 해가 되지 않고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해 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복합상업용 개발사업 계획에는 엔터테인먼트 공간과 녹지 공간 조성을 비롯해 호텔과 음식점, 상업용 빌딩, 주택 개발 등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플래이노의 교통 체증 심화를 우려하며 아파트 주택 건설 계획에 반대했다. 플래이노 시의 기획 및 구획 조정 위원회 회의에서 한 주민은 해거드 개발안이 주택소유자들과 납세 시민들을 또다시 분열시키고 있다며 반대의사를 밝혔다.
반면 시의원 후보이기도 했던 스티브라는 주민은 “처음엔 해당 개발안에 반대했지만 수정 개발안을 본 뒤 아파트가 들어서면 인구 밀도가 더 높아지고 이로 인한 지역 경기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녹지대가 많은 이번 개발사업은 플래이노 시에서 찾아볼 수 있는 최상의 수준”이라면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플래이노시 기획 및 구획 조정위원회에선 해당 개발사업안이 5대 3의 결과로 승인됐다.
★ 포니(Forney)에 DFW 최대 규모 창고형 건물 개발 예정
달라스 동쪽에 위치한 포니(Forney) 지역에 DFW 최대 규모의 창고형 건물이 건설될 것으로 전해졌다. USAA Real Estate와 Seefried Industrial Properties가 80번 연방 하이웨이(U.S.Highway 80) 인근에서 130만sf.에 달하는 규모의 이스트 게이트 로지스틱스 센터(East Gate Logistics Center) 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Seefried는 이미 이 지역에서 아마존이 임대한 100만여sf.규모의 유통 센터 빌딩 한 동을 포함해 두 개의 대형 창고형 건물을 개발한 바 있다. 새로운 개발사업은 올해 초 착공된 뒤 내년(2023년) 중반에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애틀랜타 기반의 개발업체 Seefried Industrial Properties는 150억달러가 넘는 1억 9000만sf. 면적의 창고형 공간을 개발한 실적을 갖고 있다..
달라스와 시카고를 비롯 4대 대도시에 지사를 둔 Seefried는 DFW 인터내셔널 공항 인근의 비즈니스 파크 개발사업도 진행했다.
포니는 개발사와 기업들이 유망한 유통 공간 확보를 위해 동쪽으로 관심을 돌리면서 달라스 지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산업용 부동산 시장 중 한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3000만여sf. 면적의 창고형 공간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DFW 지역은 미 전역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산업용 부동산 시장이다. 이와 함께 올해 초 힐우드 프로퍼티스(hillwood Properties) 개발사가 포트워스 북부에서 최대 규모의 창고형 건물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AllianceTexas에 들어설 해당 건물은 규모가 무려 120만sf.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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