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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씽의 단지탐방] Venetian in Celina 셀라이나에 인공해변 품은 주택단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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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편의시설이 그 단지의 가치를 좌우하는 요즘, 셀라이나와 포니에 인공해변인 ‘라군(Lagoon)’을 갖춘 대규모 계획단지가 들어선다. ‘베네치안(Venetian)’과 ‘벨라지오(Bellagio)’는 텍사스 기반의 건설업체 ‘메가텔 홈스(Megatel Homes)’가 야심차게 준비한 주택개발 프로젝트다.
베네치안은 맥키니와 덴튼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380번 고속도로 북쪽에 들어선다. 셀라이나와 웨스튼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학군은 맥키니에 속한다. 벨라지오는 달라스 다운타운을 기준으로 동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80번 고속도로에서 가까워 교통도 편리하고 학군은 포니에 속한다.
단지 자체의 규모도 어마어마하게 커서 1,200채의 단독주택과 300채의 다세대 주택이 들어설 계획으로, 집 크기는 대략 1,600sq.ft.에서 3,500sq.ft. 사이다. 가격은 2021년 9월 현재 37만 달러대에서 57만 달러대로 형성돼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 가격은 올라갈 수 있으니 계약을 원한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일단 15,000달러를 내면 원하는 땅을 선점할 수 있다. 그 후 계약금으로 집 가격의 5%를 내면 공사에 들어가는데, 땅을 예약하기 위해 낸 15,000달러는 5%의 계약금으로 포함된다. 예를 들어, 40만 달러의 집을 산다면, 집 가격의 5%인 20,000달러를 계약금으로 내야 하는데, 땅 예약금 15,000달러를 이미 냈기 때문에 차액인 5,000달러만 더 내면 계약이 성사되는 것이다.
베네치안베네치안의 마이클 셔우드 세일즈 컨설턴트에 따르면, 정확한 재산세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MUD 세금을 포함해서 약 3%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MUD 때문에 세율이 조금 높긴 하지만, 대신에 HOA는 그 모든 시설을 갖추고도 1년에 1,390달러로 저렴하다.
방 개수는 대부분 3개에서 4개이며, 화장실은 집 구조에 따라 2개에서 3개 반까지 있고, 차고 역시 집 크기에 따라 2대에서 3대를 세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구매자가 무려 22개나 되는 Floor Plan 중에서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어떤 땅(Lot)에 집을 짓는지에 따라 이것저것 제약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일단 고를 수 있는 플로어 플랜이 스무개가 넘는다는 것은 왠만한 건설사에서는 보기 힘든 선택의 폭이다.
특히 베네치아에는 주민 편의시설을 위한 공간만 무려 15에이커에 달한다. 공동 생활공간으로 마련되는 이 15에이커에는 입주민을 위한 클럽하우스와 볼링장, 당구장 등 대형 오락시설이 들어서며, 무엇보다 단지의 핵심인 초대형 수영장 ‘Laguna Azure’가 자리잡게 된다.
“Laguna Azure’가 일반 수영장과 구분되는 여러 가지 이유 중 몇 가지는 그 규모와 모래밭이다. 우선 크기가 일반 수영장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거대하며, 주변에는 진짜 바닷가를 연상시키는 하얀 모래밭이 있어서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할 수도 있고 모래성을 쌓으며 놀 수도 있다.
특히 휴양지에서나 볼 수 있는 ‘Swim-Up Bar’를 비롯해 서핑 시뮬레이터 기계도 있으며, 어린이와 틴에이저,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전용공간도 있다.
북텍사스 주택시장에 ‘크리스탈 라군’을 처음 도입한 것은 프라스퍼의 ‘Windsong Ranch’ 단지다. 이 단지를 개발한 Tellus Group은 무려 5에이커에 달하는 라군에 실제 해변을 옮겨놓은 듯한 하얀 모래밭과 파라솔, 카약 등으로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며 주택단지 편의시설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후 메가텔 홈스는 텍사스를 중심으로 몇 개의 유사한 커뮤니티를 구상했는데, 그 계획이 실제 건설로 옮겨진 것이 바로 벨라지오와 베네치아다. 메가텔 홈스 측은 이들 주택단지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팔릴 것으로 내다봤는데, 실제로 벨라지오의 경우 첫번째 분양분이 거의 다 팔린 상태다.과 벨라지오 모두 달라스 중심부에서는 살짝 벗어난 위치에 있다. 하지만 메가텔 홈스는 코로나 19 대유행을 거치며 재택근무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 즉 삶의 터전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과거에는 사람들이 ‘근무지에서 가까운 곳’을 가장 중요한 주거입지로 잡았다면, 이제는 거리는 조금 멀어도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곳을 최고의 입지로 보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면서 수영장이나 각종 운동시설, 산책로, 다채로운 행사 등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프로그램에 무게가 실리기 시작했다.
한편, 메가텔 홈스는 2006년 키프로스(Cyprus) 공화국 출신의 형제 Aaron Ipour와 Zach Ipour에 의해 공동 설립됐다. 이들 형제는 콜린 카운티 법원을 들락거리며 차압된 집들을 사들였고, 그 집들을 새 집처럼 리모델링 해서 파는 방법으로 주택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이제 메가텔 홈스는 DFW 지역의 대형 주택건설사로 자리잡았다. 최근 파머스 브랜치의 Mercer Crossing 프로젝트를 비롯해 대형 개발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더 큰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로컬 기업이다.
Venetian by Megatel Homes
소피아 씽 (Sophia Ts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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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공인 부동산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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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a@RealtorTse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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