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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state News] 북텍사스 오피스 임대 시장, 빛이 보인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상승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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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오피스 임대 시장, 빛이 보인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상승 조짐
북텍사스지역내 오피스 임대 시장이 코로나 19 감염병 발발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를 탔다. 1년 넘게 오피스 임대율이 하락세를 지속해 온 DFW 오피스 임대 시장의 올해 3분기 임대율이 소폭 상승한 것이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회사 트랜스웨스턴(Transwestern)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사무용 공간 점유 면적이 약 3만 7000sf. 증가했다. 소폭 증가이긴 해도 코로나 19 팬데믹 시작 이후 오피스 임대 시장에 처음으로 나타난 긍정적인 증가 수치라는 분석이다. DFW 지역은 지난 12개월 동안 순 임대 실적이 고작 600만sf.에 달하는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이 지역 오피스 임대 부문 사상 최대 규모의 감소 수준이다.
트랜스웨스턴의 앤드류 머쎄니 리서치 매니저는 “3분기에 시장 역학이 확실히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이제까진 임대 공간보다 빈 공간이 더 많았지만 마침내 상황이 역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머쎄니 관리자는 이어 “중소 규모 오피스 사용자들이 다시 임대를 할 것이고 대형 오피스 사용자들도 실제로 임대 계약에 나서고 있진 않지만 오피스를 물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트랜스웨스턴의 조사에 따르면 달라스 지역의 지난 3분기 오피스 공간 중 18.6%가 비어 있었고 포트워스 지역은 약 11%의 오피스 공실율을 나타냈다. 트랜스웨스턴의 분석 전문가들은 “거대한 두 지역의 점유 면적이 증가하고 있어도 오피스 임대 시장의 전대 공간 임대는 이제 시작하는 수준”으로 진단했다.
북텍사스지역에서 지난 3분기 순 오피스 임대 면적이 가장 큰 지역들로 웨스트 플래이노(West Plano)와 43만여sf.의 프리스코 톨웨이 구역(tollway corridor) 및 순 임대 면적이 30만여sf. 규모의 어빙 DFW 프리포트(DFW Freeport)가 포함됐다.
프리스코 북부에 복합 부동산 개발 열기
슈퍼마켓, 아파트 쇼핑 공간 및 오피스 건설
프리스코 북부 외곽지역에서 100에이커가 넘는 복합 상업용 부동산 개발사업 Four Corners가 진행되고 있다. 380번 연방 하이웨이(U.S. Highway 380)와 FM 423의 서남쪽 외곽에서 개발되고 있는 해당 사업 계획에는 HEB 슈퍼마켓과 아파트 쇼핑 공간 및 오피스 공간이 포함돼 있다. 개발사업 부지는 광활한 Windsong Ranch 주거 커뮤니티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프리스코 기획 및 구획조정 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United Commercial Development와 Westwood Residential 및 HEB Grocery Co. 등 다수 기업이 공동 소유하고 있다. 특히 해당 건설 부지에는 이미 CVS Pharmacy와 아파트들이 건설된 상태다.
새 구획조정 요구안에 따르면 건설 부지 남쪽 끝 부분에 진료소와 식당, 소매 공간 및 애완동물 관련 공간 ”pet resort”를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샌안토니오 기반 대형식료품업체 HEB는 이미 프리스코의 레거시 드라이와 메인 스트리트의 동북쪽 외곽 그및 플래이노의 프레스톤 로드에 내년 가을 경 각각 한 개씩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들 두 매장은 HEB가 달라스 지역에 진출해 건설하는 첫 매장들이다. 이밖에도 HEB는 380번 연방 하이웨이에 위치한 부지를 포함 다른 장소들에서도 부지를 매입해 오고 있어 본격적인 북텍사스지역으로의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의료 및 웰빙 지구’ 포함한 주상복합,
‘프리스코 스테이션’ 개발 박차
달라스에 기반을 둔 개발사 캠브릿지 홀딩스(Cambridge Holdings)가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 본부인 프리스코 Star에 가까운 프리스코 톨웨이 인근에 건설될- 총 242에이커 규모의 복합 상업용 개발사업, 프리스코 스테이션 건설을 진행 중이다. 총 18억 달러 규모의 프리스코 스테이션 개발 계획에는 사무실과 아파트, 호텔 건설이 포함됐으며 최근 의료 및 건강 지구 개발이 추가돼 진행중이다. 현재 프리스코 스테이션 개발사업 계획에는 35에이커 규모의 의료 캠퍼스 개발도 포함돼 2016년부터 건설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65만sf.의 오피스 공간과 955세대의 다가구 주택 및 450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도 완공했다. 이밖에도 2400세대의 주거 공간과 55에이커의 기업용 단지를 비롯해 소매 와 여가활동 구역 및 300만sf. 규모의 사무실 공간 개발이 진행중이다.
캠브릿지 홀딩스의 진 클로드 사다(Jean-Claude Saada) 최고경영자는 “의료서비스와 건강한 웰빙의 삶을 프리스코 스테이션에서의 생활에 접목시키게돼 기쁘다”며 “이러한 가치들이 충분히 발현될 수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캐롤튼 트리니티 밀즈 스테이션
도시 개발 프로젝트 인프라 기공식 개최
북텍사스의 대표적 한인 상권이 위치해 있는 캐롤튼에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됐다. 지난 10월 20일 트리니티 밀즈 스테이션 사회 기반 시설 기공식(Trinity Mills Station Infrastructure Groundbreaking)이 개최됐다. 트리니티 밀즈 스테이션 도시 개발 사업은 캐롤튼 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프로젝트이다. 이날 기공식은 해당 개발 사업의 기본인 수도, 전기, 도로 등의 인프라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였다. 지난 해 4월 캐롤튼 시 의회는 관련 회의를 통해 트리니티 밀즈 스테이션 마스터 개발 계약을 승인했다.
캐롤튼 시와 다트(DART)는 조지 부시 턴파이크와 I-35E 가 교차하는 곳에 위치한 트리니티 밀스 스테이션의 인근의 26에이커 규모의 땅을 공동으로 소유해 왔다. 캐롤튼 시는 이곳에 전문 사무실 건물, 호텔, 레스토랑 등 환대 시설, 일반 소매점, 주상 복합 아파트, 레져 생활을 위한 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캐롤튼 시는 이번 새 도심지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시설에 1,2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총 20만 스퀘어 규모의 사무실 빌딩 지역 외에도, 이곳에는 Namhawk Group과 블래커드 컴퍼니(Blackard Company)가 참여하는 캐롤튼 게이트웨이(ATRIUM CARROLLTON GATEWAY)’ 주상 복합 아파트도 들어선다.
아트리움 캐롤튼 게이트웨이는 11.2 에이커 면적으로 캐롤튼 다운타운 북쪽 I- 35 E와 디커슨 파크웨이(Dickerson Pkwy)가 만나는 곳에 위치하며 트리니티 밀스(Trinity Mills) 역에 근접해 있어 DART와 DCTA를 통해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한 장점이 매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총 328유닛의 6층 규모로 진행될 게이트웨이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은 현재 관련 허가를 다 받은 상태이다.
인프라 공사 예상 마무리 시점인 내년 5월에 1차 오피스 빌딩 건축이 시작되며, 늦어도 내년 여름에는 게이트웨이 아파트 공사도 시작될 예정인데, 약 18개월의 공사 기간을 예고하고 있다.
캐롤튼의 케빈 팔코너(Kevin Falconer) 시장은 “이번 트리니티 밀즈 스테이션 개발 사업은 내 임기 동안 수행한 첫 번째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캐롤튼 시는 낙후됐던 홈디포 부동산 주변 지역을 되찾고 레거시 타운과 비슷한 현대적이고 능률적이며 세련된 현대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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