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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인테리어 NEW 트렌드' 2021년 어떤 인테리어 트렌드가 뜨고 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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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한물 간 쉽랩
DIY 네트워크의 “필리 리바이벌(Philly Revival)”의 진행자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레이첼 스트릿(Rachel Street)은 “2021년에 가장 빠르게 사라질 유행 중 하나가 바로 쉽랩”이라고 말했다. 쉽랩은 외부 판자 벽용으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목재 보드 유형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방대한 유지 보수를 필요로 하지 않는 반면, 단열재 기능도 해 사랑을 많이 받았었다. 배의 외부에 사용하던 쉽랩은 2010년대에 집 내부 벽면을 꾸미는데 트렌디한 방법이었다.
레이첼은 “2021년에는 타일, 회 반죽, 등나무 또는 벽에 거는 식물 등이 더욱 인기를 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색 주방 인테리어도 지는 유행
인테리어 바이 디자인의 데니스 로자스(Dennese Rojas)는 “회색 계열의 주방벽과 수납장의 인기가 2021년에는 시들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대신 “강렬한 색상의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 것”이라며 “회색 계열은 차갑게 보이고 별 특징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대담한 색상이 유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로자스는 2021년에는 “인디고 블루 색상이 주방 인테리어의 트렌드를 이끄는 색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행에 뒤쳐지는 올 화이트 인테리어
레이첼 스트릿은 미니멀리스틱의 시대, 올 화이트 인테리어는 이제 끝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녀는 “2021년에는 사람들이 다양한 색깔을 통해 시각적인 흥미를 되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밝은 색을 더하지 않고 올 화이트 키친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연한 색의 패턴과 질감을 더해보자.
액센트 벽도 지는 트렌드
액센트 벽은 한 벽면만 다른 벽과는 다른 색깔로 페인트칠을 하거나 벽지를 붙이는 것을 뜻한다. 이 트렌드는 공간을 좀 더 흥미롭게 만들기 위해 시작됐지만 “액센트 벽의 전성기는 시들해 질 것”이라고 로자스는 말했다. 또 “액센트 벽은 유치해 보이고 산만해 보일 수 있다”면서 “앞으로는 액센트 벽처럼 튀지 않고, 다른 장식과 매끄럽게 어우러지는 단색 벽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본다”고 예상했다.
“그랜드 밀레니얼” 혹은 “그래니 칙”
골젠은 “그랜드 밀레니얼”이 새롭게 뜨는 트렌드라고 전했다. “그랜드 밀레니얼”이란 할머니 집에서 볼 수 있을만한 디자인 요소들을 현대적 감각을 살려 부활시킨 트렌드이다.
골젠은 “그랜드 밀레니얼은 안락함, 향수, 전통을 담은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꽃이 그려진 벽지, 오래된 그림, 찻잔, 손뜨개 담요와 같이 빈티지한 요소를 연상하면 되고, 이 트렌드는 2021년도에 분명히 유행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1년도에 유행할 접착식 벽지
아파트나 하우스 렌트를 하고 있거나 쉽게 공간을 업그레이드 하고자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접착식 벽지, 일명 “필앤스틱 벽지”가 유행하고 있다. 필앤스틱 벽지는 접착제가 발라져있어 쉽게 붙일 수 있고, 쉽게 떼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로자스는 “필앤스틱 벽지는 완벽하고 쉽게 공간에 변화를 줄 수 있다”면서 “공간을 창의적으로 꾸밀 수 있고, 싫증이 나면 쉽게 떼어버리면 된다”고 말했다.
벽 전체를 벽지로 꾸미는 것이 주저된다면 벽 중앙에 있는 몰딩의 윗쪽에 벽지를 붙여보자. 그 밖에 다이닝룸, 화장실, 옷장에도 쉽게 변화를 줄 수 있다. 주방은 단조로운 타일 대신 다채로운 세라믹으로 2021년 주방 타일은 부드럽고 단조로운 디자인 대신 다채로운 세라믹 타일로 트렌드가 바뀔 예정이다.
2021년 최고의 트렌드가 될 그린 계열 수납장
주방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수납장을 초록색으로 칠해보는 것도 고려해보자. 레이첼은 밝거나 진한 초록색 계통이 2021년에 어디서나 주목받는 주방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녀는“초록은 파랑과 노랑이 섞인 색이기 때문에 시원한 느낌과 따뜻한 느낌을 내는 주방 디자인에 모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녀는 초록색 수납장에 카라라 대리석 상판을 매치하면 대리석의 회색 줄무늬가 돋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년의 유행을 이을 “인더스트리얼 스타일링”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는 노출된 벽면이나 높은 천장, 나무와 철제의 사용과 무채색 요소가 들어간 스타일을 말한다.
카르프는 요란스럽지 않은 이 스타일이 2021년도에 사람들이 자택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더욱 뜨는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시 유행하는 석고 벽
드라이월이 탄생하기 전, 집안의 내부 벽면은 보통 석고 벽을 겹겹이 발라 마감했다.
레이첼은 “드라이월은 설치하는 데도 빠르고 표면이 고른 특징이 있지만, 벽면에 깊이감이나 질감을 주는 석고 벽이 다시 유행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녀는 벽을 모두 뜯어내고 새로 석고 벽 마감을 하는 대신, 드라이월 위에 얇게 석고 벽을 바르는 방법을 제안했다.
합성 섬유보다 천연 섬유가 유행할 예정
2021년에는 폴리에스터, 나일론, 레이온과 같은 합성 섬유 보다는 천연 섬유와 재가공 섬유가 유행할 예정이다.
톰슨은“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지속 가능한 소재인 재가공 섬유와 천연 섬유의 사용이 증가하는 트렌드를 예측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유기농 면, 재가공 폴리에스터, 리넨을 2021년 트렌드를 이끌 소재로 지목했다.
부동산 파트너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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