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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추가 부양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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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리빙트렌드 댓글 0건 작성일 21-02-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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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인터뷰] 뱅크오브호프 마이클 윤 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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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여파로 많은 한인 동포들이 경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연방의회가 추가 경기 부양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추가 부양책 시행으로 특히 중소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 동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소기업인들과 소상공인들이 받을 수 있는 두번째 PPP(Paycheck Protection Program) 및 중소기업청 SBA가 새롭게 제공하는 7A론 프로그램에 대해 전문가 인터뷰로 알아 봤다.   


Q. 두번째 급여보호프로그램(이하 PPP)이 시작이 됐다던데?

제 2차 PPP 가 1월 11일(월)부터 시행됐다. 지난해 말 추가 경기 부양책이 통과된 후 중소기업청(SBA)가 세부 규칙을 마련했고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Q. 두번째PPP의 특징은 무엇인가?

두가지 프로그램이 있다.

1) 퍼스트 드로우(First Draw) PPP 는  지난해 1차 PPP를 못받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2) 세컨 드로우(Second Draw) PPP는 지난해 1차 PPP를 받은 사람들이 다시 한번 PPP를 신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뱅크오브호프에서는 지난 11일, 퍼스트 드로우 PPP에 대해 신청을 받게 됐고, 13일(수)부터는 세컨 드로우 PPP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2가지 프로그램을 모두 신청할 수 있다

 

Q. 이번에는 PPP를 신청하는 업체들은 심사가 강화되나?

지난 1차 PPP의 시행 착오로 자격 조건이 안되는 대기업이 먼저 PPP 자금을 받는 등 문제가 발생했고, 단기간에 자금이 소진되는 문제들이 발생했다.

때문에 이번 2차 PPP에서는  자격 조건을 조금 더 까다롭게 했고, 대출 한도도 축소를 했다. 이를 통해 실제적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또 두번째로 2차 PPP를 받는 분들은 새로운 자격조건을 집어넣어 역시 강화했다. 

 

Q. 2차 PPP 신청 자격 조건은 어떻게 되나?

1) 퍼스트 드로우 PPP를 신청을 하는 사람들은 지난해 1차 PPP 때의 자격조건과 비교해 별로 변동된 사항은 없다. 

기본적으로 500명 이하의 중소기업들이 대상이 된다. PPP는 SBA대출 프로그램의 일부이기 때문에 SBA 가 요구하는 자격 요건을 갖추고 있으면 된다.

월 평균 급여(2019년도 혹은2020년도 1년치 평균 급여를 비교해 유리한 쪽으로 선택)의 2.5배가 대출 금액이다. 또는 최대 1천만 달러 중 더 적은 금액이 선택된다. 

대출 기간은 5년으로 PPP는 전액 탕감이지만, 탕감 조건에 맞추지 못한 금액에 대해서는  5년 상환으로 2% 이자율로 갚으면 된다.

 

2) 세컨 드로우 PPP의 자격 조건은 300명 이하의 중소기업들이 해당한다.

특히 반드시 1차 PPP를 받았고, 그 금액을 다 사용했던지 아니면  2차 PPP를 받기 전까지 1차 때 받은 금액을 다 소진할 계획이 있어야 한다.

또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소득이 코로나 이전에 비해 25% 이상이 감소됐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이 부분이 생소한데,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 2~4분기를 전년(2019년)도 같은 분기와 비교했을 때 25% 이상 소득이 감소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2019년도와 2020년 전체를 비교했을 때, 각 분기별 중 한분기라도 수입이 25% 이상 줄었다는 것이 보여지면 인정이 된다. 

대출 금액은 역시 월평균 급여 비용의 2.5배인데, 코로나 19 타격이 컸던 호텔업종과 식당 및 요식업종들은 3.5배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2백만 달러가 최대 대출 금액이다.

2차  신청은 사업체가 2020년 2월 15일 이전에 운영 중이었으며, 현재도 운영을 하고 있어야 한다. 영구적 폐업 비즈니스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 마감은  3월 31일인데, SBA승인도 이날이 마감이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이 좋다.

 

Q. 2차 PPP 신청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

뱅크 오브 호프의 경우는 인터넷 포탈을 통해 2차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인터넷 포탈로 들어가서 다 입력을 하고 보내기(Send)를 하면 은행 측에서 받아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뱅크 오브 호브 비즈니스 계좌가 있는 분들에 한해 신청을 받고 있다. 

아무래도 서류 준비 문제가 있기 때문에 1차 PPP를 받았던 금융기관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PPP 신청 절차는 은행마다 다를 수 있다.

또한 일단 PPP 신청을 할 때 대출 금액 15만불 이하를 신청을 하는 사람들을 준비 서류가 필요하지 않다. 이후 탕감을 받기 위해서는 관련 서류가 필요하다. 하지만 15만불 이상의 대출금을 신청하는 사람들은 신청부터 관련 서류(25% 소득감소 증명 서류 등)가 필요하다.

 

Q. 지난해 이뤄졌던 1차 PPP탕감은 어떻게 되나?

사실 1차 PPP 탕감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이 됐다.

하지만 시행 초기에 당시 나왔던 가이드라인들이 너무 복잡하고 어려웠다. 필요 서류, 절차도 어려워서 그 당시에 탕감을 한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이후 지난해 11월부터 5만불 이하의 대출금에 대해서는 탕감 절차가 매우 간소화됐다. 2장짜리의 간단한 서류로 작성하고, 최소한의 증빙서류만 있으면 탕감된다.

한편 새로운 법 개정으로 15만불 이하까지도 탕감 절차가 간단하게 변경됐는데, 이는 2월 초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PPP 는 직원 급여로 60%로 사용해야 한다. 나머지는 40%는 렌트비, 모기지 페이먼트, 기타 유틸리티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받았던 긴급 재난 융자(EIDL)에서 어드벤스 부분으로 받은 금액(최대 1만불)도 탕감이 되는 것으로 최근 규정이 변경됐다.

 

Q. 중소기업청 (SBA)의 중소상공인 대상 대출 프로그램 7(a) 론에 대한 파격적인 조건이 제공한다는데 어떤 것인지?

새롭게 통과된 경기부양책에는 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SBA 7a 론에 부과되는 보증 수수료 (SBA Guaranty Fee) 면제 및 정부 보증비율의 상향 조정 등이 포함되어 있다. 

2월부터 9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 될 이 혜택의 골자는 융자액에 따라 최대 3.5% 까지 부과되는 보증 수수료의 면제로 SBA 7a 신청인은 상당한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으며, 은행 입장에서는 정부 보증 비율이 기존의 75%에서 90%로 상향 조정됨으로써 더욱 적극적으로 융자를 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의 SBA 론에 대한 혜택으로는, SBA 채무 상환 면제 프로그램이 연장되어 오는 2월부터 3개월간 (호텔, 식당 등 코로나 19 타격이 컸던 업종은 최대 5개월) 대출 상환을 SBA 에서 최대 월 9천불까지 지원해 준다. 

 

아울러, 새롭게 SBA론을 받는 사람들은 처음 6개월 동안의 채무 상환 의무가 면제된다.  


SBA 7(a) 론 이란?  


중소기업청 (SBA)에서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 프로그램으로 상업용 부동산 구입 또는 재융자, 사업체 인수 및 확장, 장비 구매 및 재고, 영업 운영자금 등 사업에 관련된 자금 수요를 위해 마련된 융자 프로그램이다.

 

▶신청 자격 조건 _ 기본적인 자격 조건은 영리 목적의 미국 내 중소형 비즈니스여야 하며, SBA 에서 정한 적합한 비즈니스 활동 규정에 부합되어야 한다. 신청인은 미국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여야 하며, 각종 세금을 내지 못한 기록이 있거나, 정부 융자를 연체 하거나, 갚지 못한 기록이 있으면 승인이 거부 될 수 있다. 신청 서류는 사업체와 개인의 세금 보고서, 사업체의 재무 재표, 혹은 사업 계획서, 최근의 은행 스테이트먼트, 그리고, 사업체의 법인 서류 등이 필요하다.  

 

 

▶7(a) 론 금액 제한 _ 최대 5백만불까지 융자가 가능하고, 융자 상환기간은 사업체 관련 목적인 경우 최대 10년, 부동산 관련 대출시 최대 25년이다.  중소기업청 (SBA) 에서 융자금액의 75% 까지 은행에게 보증을 해 주는 프로그램이므로, 은행에서는 일반 상업융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으므로, 상업융자에 비해 적은 다운 페이먼트와 긴 상환기간으로 융자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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