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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라이프]주말 나들이로 딱! 달라스 근교 알짜배기 호숫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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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지만 야외로 나가지 못하고 갇혀 있는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먼저 마스크를 쓰자. 물론 집에 있는 것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지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할 수 있는 야외 장소라면 가족들과 안전한 휴식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달라스에서 가까운 곳들이기 때문에 중간에 멈추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도 있다. 코로나19로 갑자기 많은 것들이 바뀌고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그 안에서도 위로를 주는 힐링을 느끼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운전대를 잡아보자.
그레이프바인 호수 Lake Grapevine
그레이프바인은 그레잇 울프 랏지(Great Wolf Lodge)와 게이로드 텍산 리조트(Gaylord Texan Resort) 등의 큰 호텔 및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도 유명하지만, 북적거리는 인파에서 벗어나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곳들도 아주 많다.
모든 호수들에서 즐길 수 있는 흔한 보트 타기와 낚시 외에도 레이크 그레이프바인은 지역 내에서 가장 넓은 등산로를 가지고 있다.
락리지 공원(Rockledge Park)에서 트윈 코브스 공원(Twin Coves Park)까지 이어지는 9.5마일의 노스 쇼어 등산로(North Shore Trail)를 걸을 수 있으며, 히스토릭 다운타운 그레이프바인(Historic Downtown Grapevine)을 가로질러 그레이프바인 공공 예술 등산로(Grapevine Public Art Trail)도 산책할 수 있다. 물론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루이스빌 호수 Lake Lewisville
루이스빌 호수는 근처에 두 곳의 자연 보호 구역이 있어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입장료는 차량 당 5달러이며 낚시, 야생동물 관찰, 또 카약을 포함한 루이스빌 호수 환경학습구역(LLELA, Lewisville Lake Environmental Learning Area)의 야외 활동들을 둘러볼 수도 있다.
포켓 프레리 폴리네이터 정원(Pocket Prairie Pollinator Garden) 같은 교육적인 장소도 있어 홈스쿨링의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다. 등산을 하고 싶다면 아버 힐스 자연보호구역(Arbor Hills Nature Preserve)으로 가보자.
물놀이를 하고 싶은 사람들은 2시간의 세션 당 16인으로 인원을 제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시행하고 있는 하이드러스 웨이크 공원(Hydrous Wake Park)에 가면 좋다. 그리고 리틀 엠름 공원(Little Elm Park)의 호숫가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하루를 마감한다면 알차게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레이 허버드 호수 Lake Ray Hubbard
다운타운 달라스에서 차로 단 20분 거리에 있는 레이 허버드 호수는 단골 식당에서 테이크 아웃 음식을 주문해서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우면서도 공원으로 둘러싸여 다양한 야외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윈드서프 베이 공원(Windsurf Bay Park)에서 공원 이름에 걸맞게 윈드서핑도 해보고 레이크사이드 공원(Lakeside Park)에서는 온 가족이 모여 배구 한판을 즐길 수도 있다. 또한 사무엘 팜(Samuell Farm)은 포장된 등산로와 자전거 길이 있어 산책을 할 수 있으며 이곳의 민물 연못에서 낚시를 할 수도 있다.
텍소마 호수 Lake Texoma
텍소마 호수에서는 낚시와 보트 타기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의 주립 및 국립 공원들을 방문할 수 있어 90분의 드라이브를 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헤이거만 국립 야생동물보호지역(Hagerman National Wildlife Refuge)을 차안에서 오디오 투어로 편하게 둘러보며 야생동물을 만날 수도 있다. 이곳은 또한 낚시와 등산을 위한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아이젠하워 주립공원(Eisenhower State Park)과 같은 주립 공원은 낮에만 개방을 하므로 만에서 수영을 하며 마음껏 햇빛을 쬘 수 있다. 텍사스 주립 공원에서는 낚시 허가증이 없어도 되므로 간단히 낚시도 즐길 수 있다.
그랜버리 호수 Lake Granbury
그랜버리 호수는 북텍사스에서 실제 바닷가와 가장 유사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바닷가가 그립지만 당장 바닷가를 갈 수 없다면 그랜버리 시티 바닷가 공원(Granbury City Beach Park )으로 향하자.
공원은 모래로 가득한 호숫가를 제공하고 비치사이드 토이스 앤 테이크아웃(Beachside Toys and Takeout)에서는 패들보드, 카약, 강에서 타는 튜브 및 자전거 대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히스토릭 그랜버리 스퀘어(Historic Granbury Square)는 안전한 거리에서 아이쇼핑을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장소다.
타와코니 호수 Lake Tawakoni
달라스에서 동쪽으로 한시간을 운전해 파이니 우즈(Piney Woods)에 있는 타와코니 호수로 휴가를 가보자.
타와코니 호수는 타와코니호 주립공원(Lake Tawakoni State Park)이 자리한 곳이므로 낚시 장비를 챙겨 가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또 공원에는 1마일이 안되는 걷기 쉬운 등산로도 많으므로 땀을 뻘뻘 흘리지도 않고도 자연에서 힐링을 할 수 있다.
이 지역의 최고 인기 명소인 켄톤의 퍼스트 먼데이 트레이드 데이즈(Canton’s First Monday Trade Days, 매월 첫번째 월요일의 바로 전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리는 벼룩시장)도 현재 재개방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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