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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주택 구입 시 이것만은 꼭 점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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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주택 구입은 처음인데…
코로나19 위기임에도 불구하고 달라스 지역의 주택 시장은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만큼 수요와 공급이 활발하다는 말인데 그중에서도 처음 집을 사는 사람들은 적지 않은 부담이 있을 수 있다. 최근 한 연구에서는 처음 집을 구매한 사람들의 44%가 전 과정에서 긴장감을 느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집을 산다는 것은 모두에게 부담스러운 일이므로 너무 힘들어하지는 말자. 이런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어줄 주택 구매자들을 위한 다양한 팁들이 있다.
01. 가스와 급수 차단 밸브 위치 점검하기
배관이 터지거나 집에서 가스 냄새가 나면 주인은 크게 당황할 수 있다. 거기다 어떻게 급수와 가스를 차단하는지 모르면 스트레스가 배가 될 수 있다. 또한 주택에 주요한 손상을 가하고 가족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도 있다. 긴급 상황이 생기기 전에 시간을 들여 가스 차단 밸브와 급수 차단 밸브가 어디 있는지 확실히 파악해두자.
02. 주택 및 모기지 문서를 보관하기
집과 관련된 문서는 집을 소유하는 동안은 잘 가지고 있어야 한다. 여기에는 주택 권리증, 모기지(또는 신탁증서) 및 약속 어음, 구매 계약서 및 판매 공개서, 주택 보증서, 주택 검사 보고서 그리고 모든 가전제품 또는 개조와 관련된 영수증이 포함된다. 이러한 문서는 안전한 금고 등의 장소에 함께 보관하는 것이 좋다.
03. 주택 검사 보고서를 꼼꼼히 읽자
주택 검사 보고서는 당신의 주택에 대한 객관적인 점수 외에도 훨씬 더 많은 것을 제공한다. 주택 검사 보고서는 숨겨진 유지 보수 문제, 주요한 가전제품의 연식, 지붕의 상태 등 주택의 상태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수리를 해야 할지 명확히 알기 위해서는 꼼꼼히 읽어보자.
04. 기존의 열쇠 교체하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중요한 이들에게 여분의 열쇠를 주고는 한다. 따라서 처음 이사를 하면 몇 명의 사람들이 기존의 열쇠를 갖고 있는지 모르므로 가능한 한 빨리 모든 열쇠를 교체해야 한다. 일반적인 잠금장치를 가지고 있다면 자물쇠 수리공에게 연락을 하거나 간단히 잠금 실린더를 바꾸고 핀을 바꿈으로써 기존의 잠금장치를 재사용할 수 있다.
05. 회로 차단기 패널을 살피기
누구나 다 오류가 난 전기 회로 차단기를 리셋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회로 차단기 박스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고 어느 차단기가 어느 회로를 제어하는지 알면 리셋 자체는 쉽다. 패널을 열었을 때 정확한 라벨이 붙어 있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느 차단기가 어느 회로를 제어하는지 각각에 라벨을 붙여 놓는 것이 좋다.
06. 부분별 전문 업체 목록을 만들자
한겨울에 보일러가 고장이 나거나 변기 물이 계속 넘치는 등의 긴급상황이 생겼을 때 누구에게 연락을 하면 될지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니 시간을 절약하고 추후 귀찮은 일이 없도록 신뢰할 수 있는 배관공, 전기 기사, HVAC 업체 및 기타 유지 보수 전문가의 목록을 미리 만들어 두자. 이웃들의 추천과 AngieList.com과 같은 온라인 자원이 신뢰도 높은 업자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물론 간단한 경우에는 개인이 직접 수리하고 업데이트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숙지해 둘 것을 권장한다.
07. 화재경보기와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점검하자
미국 화재예방협회(National Fire Protection Association)는 모든 침실과 거실, 부엌 그리고 지하실을 포함해 집의 모든 층에 화재경보기를 설치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모든 집은 각 층과 방, 그리고 지하실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하나씩 두어야 한다. 새로운 집에 경보기가 충분히 있는지 연식이 7년 이상 되지는 않았는지 그리고 제대로 작동하는지 철저히 확인하자.
08. 열쇠를 집에 두고 왔을 때를 대비한 계획을 세우자
불행하게도 누구나 다 한 번씩은 집에 열쇠를 두고 와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고는 한다. 열쇠를 신뢰하는 이웃에게 맡기거나 절대 못 찾을 비밀스러운 공간에 숨겨두는 등 불가피한 일을 위한 계획을 미리 세워 두자. 물론 요즘에는 도어락을 많이 설치하기 때문에 이러한 모든 상황을 간단히 피할 수도 있다.
09. 온수기를 점검하자
적당한 온수 온도는 화씨 120도로 이보다 더 뜨거우면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따라서 처음 이사를 했을 때 온수기를 점검해 필요한 경우 온도를 조정해야 한다. 점검을 하면서 온수기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약간의 유지 보수를 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10. 냉난방 및 환기장치를 위한 방문 서비스 일정을 잡자
모든 집의 냉난방 및 환기장치(HVAC) 시스템을 위한 점검 일정을 잡아야 한다.
HVAC 시스템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작동해 한여름의 후덥지근한 더위와 한겨울의 가장 추운 날들을 지내는 데 문제가 없음을 확실히 해야 한다.
이전 주택 소유주에게 어떤 업체를 사용했는지 물어보자. HVAC 시스템의 보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업체에서 점검을 담당해야 하는 때도 있으니 말이다.
11. 계절별 주택 유지 보수 목록을 정리하자.
특히 처음 집을 장만하는 사람들은 계절이 변화함에 따라 어떤 홈 프로젝트를 다뤄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계절별로 완수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확실히 파악해두자. 일상적으로 유지 보수를 해 두는 것이 나중에 큰일이 발생했을 때 대거 수리를 하는 것보다 훨씬 나으니 말이다. 필요하다면 기존의 소유주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12. 홈 인벤토리 만들기
홈 인벤토리(home inventory, 주택 물품 목록)를 철저하게 만들면 손실이 발생했을 때 보험사에 청구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처음 집을 구매할 때 어느 정도의 주택 보험을 구입할지 결정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홈 인벤토리를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 목록을 직접 작성하거나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홈 인벤토리 앱을 활용할 수도 있다. 홈 인벤토리도 역시 기존의 소유주의 도움을 받아 작성할 수 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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