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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Commercial Market] “거칠 것이 없네”... DFW 향후 2년 건설 경기도 ‘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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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 것이 없네”... DFW 향후 2년 건설 경기도 ‘낙관적’
세기적 감염병으로 간주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유행 위기 속에서도 DFW 건설 시장이 부동산 붐의 동력을 잃지 않고 십여 건의 새 대형 개발사업들을 개시되는 등 왕성한 건설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번 인터스테이트(Interstate 20) 남쪽 달라스 애비뉴(Dallas Avenue)에 들어설 100만sf.규모의 대형 창고형 건물 개발 등 반트러스트 부동산(VanTrust Real Estate)이 계획한 다양한 신규 개발사업들은 이같은 분위기를 잘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반트러스트의 개발사업들을 비롯해 현재 DFW 지역에서 새로 진행되고 있는 개발사업들 모두가 코로나19 발발 이후 시작되거나 개발 계획이 발표된 것으로 전해져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
반트러스트는 달라스 애비뉴의 창고형 건물 개발사업 이외에도 사우스 포트워스(South Fort Worth)와 맥키니(McKinney)지역에서 각각 대형 창고형 건물 개발사업과 오피스 건물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맥키니의 크레이그 랜치(Craig Ranch) 개발사업 일환인 오피스 빌딩 개발 역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트러스트의 고위 관계자는 “시장성이 충분하거나 수요가 있는 곳이라면 개발은 계속된다”가 당사의 전략이라며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경우 이 지역 경기는 더욱 낙관적일 것으로 내다 봤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이처럼 건재한 개발사업들이 계속 잇따르고 있는 DFW 지역의 올해 2분기 신축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고작 1% 만 감소했으며 지난 6월의 비주거용 건물 신축율의 경우는 오히려 전년보다 10% 상승한 것으로 부동산조사기관 Dodge Data & Analytics의 새 보고서가 밝혔다.
또 올해 상반기 동안 총 114억달러 상당의 건설이 북텍사스지역에서 이뤄졌으며 이는 뉴욕 시티(New York City) 다음으로 높은 신축 수준으로 알려졌다.
DFW 지역의 이같은 활발한 건설 경기에 대해 개발업자들은 대부분이 코로나19 위기 전에 계획되고 시작된 개발들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연된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개발이 중단 없이 진행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달라스 건축업체 GFF가 부동산업체 중역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조사에 따르면 고위 관계자들의 85%가 향후 건설 경기가 정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부동산 전문가들의 60여%는 현재 계획 단계에 있거나 건설 중인 개발사업들이 지속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GFF의 에반 베티(Evan Beattie) 최고경영자는” 장래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찾아보기 힘든 것에 놀라울 정도였다”며 더욱이 이처럼 낙관적인 결과가 지배적인 해당 조사 시기가 코로나19 재확산이 점화된 지난 6월이었던 점에 주목했다.
베티 최고경영자는 특히 “조사에 응한 대부분의 개발사업 관련자들이 내년 초에도 신규 개발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여파가 단기적으로 매우 강력하고 고통스럽긴 하지만 많은 개발업자들과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2022년과 2023년의 예상된 수요 충족을 위해 신규 개발사업들을 계속해 진척시켜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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