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매거진
[소피아 씽의 단지탐방]“루이스빌 호수와 2개의 골프코스가 내 앞마당에”
페이지 정보
본문
전 세계를 통틀어 날씨에 가장 영향을 받지 않고 유유히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바로 텍사스 사람들이란 말이 있다. 이처럼 이곳 주민들의 골프사랑은 아주 특별한데, 한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 사람들 중에는 골프를 실컷 치고 싶어서 타주에서 텍사스로 이사 왔다는 사람도 있고, 한국에서 방문한 사람들 중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텍사스가 골프의 천국이라며 이사 오고 싶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만약 초록빛 아름다운 골프장과 3면이 드넓은 호수로 둘러싸인 주택단지가 있다면 어떨까? 끝도 없이 펼쳐진 호수가 보이는 골프장, 눈을 들어 저 멀리 바라보면 석양에 호수가 반짝반짝 빛나는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곳.
더 콜로니에 가면 실제로 이런 주택단지가 존재한다. 더 콜로니는 프리스코와 리틀 엘름, 루이스빌, 캐롤튼과 인접한 작은 도시다. 위치가 굉장히 좋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과소평가 되어왔던 이유는 학군이 주변에 비해 별로 좋지 않고, 도시 자체가 약간 오래됐다는 이미지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근에 새로 들어선 ‘더 트리븃(The Tribute)’은 기존에 있었던 더 콜로니의 이미지를 180도 바꿔놓은 골프 리조트 단지다. 여러 회사들이 텍사스로 본사를 옮겨왔을 때 각 회사 간부들이 가장 선호하고 또 실제로 많이 입주한 곳이 바로 ‘더 트리븃’이기도 하다.
단지의 위치를 보면, 121번 고속도로와 FM 423 도로가 만나는 곳에서 아주 가깝다. FM 423은 더 콜로니에서 Main Street으로 불리는데, 이 길과 Lebanon Road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레바논 로드를 따라 서쪽으로 쭉 들어가면 그곳이 바로 더 트리븃이다. 반도 깊숙히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아서 하나의 독립된 도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종종 지도를 들여다보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알겠지만, 더 콜로니와 리틀 엘름에 걸쳐 마치 손가락을 뻗은 모양으로 여러 개의 반도가 루이스빌 호수를 향해 뻗어 있다. 더 트리븃은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반도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야말로 주택단지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반도이고, 그렇다보니 모든 집들과 골프장이 호수 가운데에 있는 셈이다.
우선 반도 맨 끝에는 자연 생태계가 그대로 유지된 보호구역이 있으며 그 둘레를 따라 총 10마일이 넘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그리고 반도 위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총 36홀의 골프장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해마다 LPGA 경기가 열린다.
반도 서쪽에는 이 곳의 시작이자 터줏대감이라고 할 수 있는 ‘The Tribute Golf Link’가 넓게 자리잡고 있고, 반도 동쪽으로는 ‘Old American Course’라고 불리는 골프코스가 있다. 두 골프코스 사이에는 꽤 큰 규모의 연습장도 마련돼 있다.
또 두 골프장 사이에는 앞으로 빌라와 타운홈이 건설될 예정이며, 그 옆으로는 호텔도 계획돼 있어서 말 그대로 골프 리조트 타운을 완성시킬 전망이다.
게다가 골프장 옆 물가에는 마리나도 들어설 예정인데, 이곳에는 고기잡이배와 요트 등 여러 가지 배들을 정박시켰다가 언제든 원하는 때 호수로 나아갈 수 있다.
총 1,600에이커에 달하는 더 트리븃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집들이다. 골프장과 자연보호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반도는 다양한 크기와 가격대의 집들로 채워져 있다. 이미 2007년부터 집을 짓기 시작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새 집들은 분양이 완료된 상태지만, American Legend와 Britton Homes, Perry Homes 같은 일부 건설사들은 새로운 필지를 개발하면서 지금도 새 집을 짓고 있다.
특히 Perry Homes 의 경우 1,700sq.ft.에서 2,300sq.ft. 정도의 작은 집을 판매하고 있는데 자녀들이 모두 집을 떠난 ‘Empty Nester’들에게 인기가 많다.
무엇보다 더 트리븃을 더 특별하게 만든 것이 있다면 바로 학교다. 상대적으로 비인기 학군인 더 콜로니의 다른 학교들과 달리 이곳에는 수학과학 영재를 키우는 특수목적(STEM-Certified)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문을 열어 더 트리븃의 귀한 자녀들을 미래 지도자로 키우고 있다.
그 외에도 더 트리븃에는 왠만한 대규모 계획단지의 편이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리조트 스타일의 수영장부터 호수가 보이는 인피니티 풀, 어린이 전용 스플래쉬 파크, 10마일이 넘는 자연 산책로, 바닥이 고무로 되어 관절에 무리가 덜 가는 조깅 트레일, 요즘 인기있는 스포츠 피클볼 코트, 카누와 카약을 호수에 띄울 수 있는 시설, 개공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편이시설이 반도 전체에 들어서 있다.
단지 안에서 주민들은 자동차 대신 골프카트를 타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독립기념일에는 더 트리븃만의 불꽃놀이와 대규모 축제가 열리고, 해마다 부활절에 동원되는 달걀만 해도 2만개가 넘는다.
골프와 호수, 자연, 교육,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환상의 주택단지 ‘더 트리븃’은 지금도 여러분의 입성을 기다리고 있다.
The Tribute
Lakeside Golf and Resort Community
TheTribute.com
소피아 씽 (Sophia Tseng)
AM 730 DKnet 라디오 아나운서
텍사스 공인 부동산 에이전트
214-701-5437
Sophia@RealtorTseng.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